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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다미로 Apr 29. 2022

[독후감 공유] 16. 부의 인문학

꿈의 전략적 사고

< 책 정보 >  

    책제목 : 부의 인문학  

    저자 : 우석  

    출판사 : 오픈마인드  

    출간 : 2019.10.04.  


< 독후감 내용 >

 제목 : 꿈의 전략적 사고


요즘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본소득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근로소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땀 흘려 번 돈이 더 가치 있다.’라는 글귀가 조명받고 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사용하므로 노력으로 번 돈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땀이라는 단어의 어감 때문인지 노력과 노동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 노력은 자신의 목표를 위한 행동이고 노동은 생계를 위한 행동이다. 일부 이기적인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을 가스라이팅하기 위해 이 글귀에서 노동을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노력이다.

 노력의 결과는 불확실하지만 노동의 결과는 보장되어 있다. 인간은 불확실한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보다 월급쟁이나 구조가 단순한 자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자가 많다. 아쉽게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대부분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입에 겨우 풀칠만 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고 안정감만 추구한다면 인간은 불행해진다. 행복은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한 전진이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생계를 위한 노동을 하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로 생계를 해결할 때까지 매일 조금씩 당신의 능력을 성장시켜라. 포기하지 않는다면 노동에서 해방되는 날은 반드시 온다.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일이란 막연한 꿈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이다.

 <부의 인문학>에서는 성공하기 위해 노력과 재능보다는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가 딸아이의 전략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생각을 나에게 맞는 수정했다. 그 방법은 자신의 관심사와 장단점을 파악하고, 시대의 흐름을 분석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즉 자신이 원하는 일에 대해 전략적 사고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저자의 내용에서 내가 추가한 부분은 자신의 관심사 분석이다. 책에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분석하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나는 자신의 관심사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심이 생긴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해 지식이 있거나 그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단점만 분석하는 것보다 관심사도 함께 분석하는 것이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고난과 위기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은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관심 있는 일을 모두 적어보는 것이다. 약간의 관심이라도 있는 일은 다 적어보자. 이때 충분한 돈이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야 한다. 전략적 사고를 통해 꿈을 선택한다면 돈을 걱정할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최대한 많이 적은 후 그 일들의 연관성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최종적으로 당신이 어떤 일을 선택하든 관심사와 연관성이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자신의 장단점을 적어보자. 인간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단점을 파악한 후 자신의 노력이나 외부의 도움으로 극복하기 힘든 단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만약 있다면 관심있는 일의 목록에서 그 단점이 부각되는 일을 지워라. 예를 들어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사람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일을 지우고 사람을 적게 상대해도 문제되지 않는 일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다음은 시대의 흐름을 분석해보자.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성장기 단계이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문화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 정서에서 가장 큰 흐름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다. 그 흐름 속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신냉전시대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지구온난화, 인플레이션 등 많은 것이 있으며, 코로나19는 끝나가는 조짐이 보인다.

 미래는 어떻게 될까?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5차 산업혁명도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시대에 따라 5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미중패권전쟁은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쟁뿐만 아니라 전쟁 이후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를 극복하고자 엄청난 유동성이 풀렸으며, 지구온난화와 전쟁 등의 변수로 모든 상품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 이후의 경제변화도 준비해야 한다. 글로벌 상황을 분석할수록 현재가 변곡점으로 보이며,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해보인다.

 산업혁명 및 국제 정서에 대해 더 찾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경제 체제(자본주의), 국내 정서, 현재 직장, 가정 등 자신이 노출된 모든 환경을 분석해보자. 많은 것을 찾아보고 깊게 생각할수록 전략적인 선택이 빛을 볼 수 있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초등학생 때 바둑에 빠져 살았으며, 중학생 때 바둑을 그만두고 고등학생 때까지 게임에 빠져 살았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대학을 가겠다고 삼수까지 했으며,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유통 및 물류 업계에 일했으며, 지금은 전기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나는 했던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많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나의 장점은 적응력과 집중력이 뛰어나고, 한 번 빠지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성실히 노력하는 집요함이 있었다. 그러나 단점을 보완하지 못해 모든 일에서 실패했다. 나는 소심하고 사교성이 부족했으며, 인간관계를 어려워하여 다른 사람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꼼꼼하지 않아서 작은 실수를 많이 하고도 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며, 어떤 일에 한 번 빠지면 다른 일에는 너무 무심했다. 무엇보다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전략적 사고를 통해 내가 결정한 일은 글쓰기와 투자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6차 산업혁명이 진행된다면 인간다움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인공지능은 불가능하지만 인간만이 가능한 일을 해야 한다. 인간관계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소심한 내가 선택한 방법은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창작의 행위로 인공지능은 불가능하며, 빠른 변화에서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글쓰기 능력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구나 꾸준히 글을 쓰면 잘 쓸 수 있다. 즉, 재능이 필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성실히 노력하는 집요함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본주의에서 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경제는 인간이 만들어낸 자연이다. 자연에서 모든 생물에게 자신의 역할이 있는 것처럼 경제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역할이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전히 정복하지 않는 한 경제에서 메인 주체는 인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경제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더 즐겁다. 투자할 때 시장이나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나는 적응력이 뛰어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꼼꼼하지 않은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제책을 집필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방법 중 하나다. 나도 <부의 인문학> 같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 책은 경제 대한 깊이가 있으며 훌륭한 투자철학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쉽게 재밌게 전달하는 글쓰기는 엄청난 능력이라 생각한다. 특히 전략적 사고에 대한 통찰은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만들어주었다.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이 꿈이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나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릴 때 매료된 일을 꿈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 스스로와 시대의 흐름을 분석하지 않고 정한 꿈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행동은 없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일은 인정받지 못한다. 그래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나는 꿈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싫어하던 일도 도전해보면 적성에 맞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그 일을 꾸준히 노력해서 실력이 생기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는다. 결국 스스로도 그 일을 좋아하고 계속하기를 원하게 된다. 적성에 맞고 좋아하면서 계속하고 싶은 일이야말로 꿈이지 않을까? 그럼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도 꿈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꿈은 무엇인가?’, ‘목표가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은 있는가?’ 등 필요하지만 막연하게 느껴지는 질문들이다. 인생은 이러한 막연한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 과정의 첫걸음으로 전략적 사고를 해보자.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일이다. 적어도 그 일이 엄청 싫거나 완전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럼 자신의 선택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보자.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을 자신의 꿈으로 만든다면 행복과 성공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끝.


< 세줄요약 >  

    행복은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한 전진이므로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만이 행복할 수 있다.  

    꿈에 대한 전략적 사고란 자신의 관심사와 장단점을 파악하고 시대의 흐름에 분석하여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고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을 자신의 꿈으로 만든다면 행복과 성공 모두를 잡을 수 있다.  


< 글의 구조 >  

    1문단 : 노력과 노동의 차이  

    2문단 : 행복한 사람의 꿈  

    3문단 : 전략적 사고를 하는 방법  

    4문단 : 내가 전략적 사고를 통해 결정한 일  

    5문단 : 꿈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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