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유] 20. 돈의 시나리오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만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 책 정보 >
책제목 : 돈의 시나리오
저자 : 김종봉, 제갈현열
출판사 : 다산북스
출간 : 2021.01.13.
< 독후감 내용 >
제목 :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만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모두에게 최고의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강사들은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다. 그래서 유명한 강사일수록 모두가 자신에게 배워야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어떤 선생님이 필요한지는 가르치는 사람이 누구냐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잘하는 것이라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 그것도 가장 뛰어난 사람, 현재 그 분야의 1등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 1등이 가르쳐주는 것을 거부한다면 어깨너머라도 배워야 한다. 현재 1등인 이유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 이유를 찾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변형시켜야 한다.
반면 목표가 즐기는 것이라면 강사에게 기본적인 것들만 배우고 스스로 경험하면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이 보이면 강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잘 모르니까 강사가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그건 학습이 아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즐기는 것인데 주체적인 사고가 필요하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나는 모든 상황에서 주체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회성이 아니라 인생에서 반복되는 일이라면 다음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경제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없이 살기 힘들다. 돈 없이 평생 끌려다니는 인생을 사느니 노력해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
경제는 잘하는 것은 고사하고 어렵고 재미없으므로 즐기는 것조차 힘들다. 그러니 모두가 경제를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은 당연히 반갑지 않다. 어쩔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난 것, 부모님이 억만장자가 아닌 것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은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열심히 노력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는 있다.
우리의 목표는 경제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를 즐기는 것, 즉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주체적인 사고다. 경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만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시키는 대로 무작정 따라한다면 이용만 당하다가 평생 가난하게 살아갈 것이다. 직업도 재테크도 경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스스로 근거를 찾아서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경제에 대해 수동적이다. 돈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상하게도 돈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소득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보다 월급에 맞춰 사는 사람이 훨씬 많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나 주변 사람이 시켜서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가입기간이 긴 상품 보험, 연금저축 등을 주체적인 사고 없이 가입한다면 90%는 손해보고 해약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는 강사의 말을 듣고 경제를 결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강사란 돈을 번 경험이 없는데 경제를 논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돈을 벌기 위해 경제를 가르치거나 상품을 파는 사람들이다. 대표적으로 보험설계사나 투자리딩방 등이 있다. 이들의 경제지식은 없는 수준이다. 있다하더라도 실패한 사람의 말을 듣고 선택하겠는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 당신이 투자나 재테크로 성공했다면 푼돈 벌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시간을 쓰겠는가? 나라면 그 시간을 나에게 쓸 것이다.
경제를 신경쓰기 싫다면 전문가를 고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변호사를 고용하듯이 경제에서도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좋다. 회계사, 투자자, 재무설계사 등 경제전문가들에게 타당한 돈을 지불한다면 당신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추천해줄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타고난 금수저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하는 사람이 경제전문가를 고용해서 돈 관리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결국 스스로 경제를 공부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경제에 정답은 없다. 불법만 아니라면 어떤 창의적인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든 상관없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돈을 벌어보자. 부업도 좋고 투자도 좋고 다 좋다.
<돈의 시나리오>는 투자에 관해 쓴 책이다. 이 책에서 돈의 시나리오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자신만의 계획을 의미한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스스로 수립하고 수정하며 성장하는 사람, 돈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투자자’라고 부른다. 즉 이 책도 주체적인 사고를 강조한다. 스스로 투자를 공부해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나도 투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동의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소득 올리기부터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투자는 돈을 잃는 위험이 존재한다. 그리고 투자를 공부하여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려면 최소 3~4년은 필요하다. 경제에 관심없는 사람은 그 기간을 버티기 힘들 것이다. 반면 이직, 부업, 자기계발 등 소득을 올리는 것은 초기에 큰 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즐겁게 준비할 수 있다. 오히려 투자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소득을 올린다음 투자에 도전해도 충분하다.
인류의 역사는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았다. 과거 사냥으로 생존을 해결하던 시절을 생각해보자. 물고기를 잡아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보다 스스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이 우리의 선조일 가능성이 더 크다. 즉 물고기 잡는 방법을 익힌 사람만이 살아남았다.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고기 잡는 방법은 경제지식이다. 앞으로는 경제지식을 익힌 사람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는 분업으로 인해 차이가 존재한다. 과거에는 사냥하는 사람만이 인정받고 권력을 독점했다. 그러나 현재의 경제지식은 분업화가 되어있다. 돈을 버는 것(소득), 돈을 지키는 것(절약 및 절세), 돈을 불리는 것(투자), 돈을 관리하는 것(회계) 등 여러 가지로 나뉜다.
소득 늘리기, 절약과 저축, 절세, 투자 등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기엔 너무나 많은 것들을 공부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딱 3년만 노력해보자. 3년만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희망은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그 희망으로 당신의 미래가 변할 것이다. 3년 동안 스스로 생각하면서 경제를 공부하고 실천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끝.
< 세줄요약 >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선택이다.
누구나 열심히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는 있다.
경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만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 글의 구조 >
1문단 : 강사와 전문가
2문단 : 경제에 대해 주체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3문단 : 대부분 사람이 경제에 대해 수동적이다.
4문단 : 소득 늘리기부터 시작해보자.
5문단 : 현재의 생존기술은 경제지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