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고기 잡는 법
책제목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 로버트 기요사키
출판사 : 민음인
출간 : 2018.02.22.
제목 :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고기 잡는 법
돈은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지만, 일정 수준의 돈 없이 행복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노동을 해야 한다.
시간의 가치는 사람의 능력마다 다르다. 누구나 1시간을 일하면 최저시급을 받을 수 있지만, 능력이 있는 사람은 같은 시간을 일해도 더 많은 돈을 받는다. 어떤 사람은 최저시급을 30분 만에 버는 사람도 있고, 더 뛰어난 사람은 5분만에 최저시급을 버는 사람도 있다. 이들보다 더 대단한 사람도 있다. 자본을 소유, 기업을 소유(시스템을 구축), 저작권(자신의 가치) 로열티 등의 불로소득을 형성하여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버는 사람이다. 쉽게 말하면 노동을 하지 않아도 자본주의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들을 부자라고 부른다.
자본주의에서 물고기가 돈이라면, 물고기를 잡는 법으로 금융지능이 있다. 실제로 물고기를 잡을 때 맨손으로 잡기 위해 아등바등하면 물고기는 도망간다. 반면 낚싯대를 던지고 기다리면 물고기가 편하게 잡힌다. 이상하게도 자본주의에서 낚싯대를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노동으로 돈을 벌기 위해 아등바등한다. 돈이 필요한 경우 더 많은 노동을 하다가 제풀에 못 이기고 결국 지쳐 쓰러진다. 일부 소수만이 낚싯대를 만들어 편하게 돈을 번다. 자본주의에서 낚싯대란 자산 등의 불로소득을 의미한다. 낚싯대를 만드는 방법이 바로 금융지능이다.
위 예시에서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내가 전달하고 싶은 의도는 노동에만 의존하여 돈을 버는 사람을 비판하는 것이다. 나는 근로소득을 제외하고도 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하면 인간관계를 형성하거나 자아성찰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그리고 근로소득을 모아서 자산을 구매하거나 기업을 설립하여 불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노동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면 근로소득도 좋은 돈벌이 수단이다. 물고기 잡는 법으로 노동과 낚시뿐 아니라 그물이나 조수간만의 차 등으로 다양하듯 자본주의에서 돈을 버는 방법도 다양하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자신의 영향력이다. 이 내용은 2번째 독후감인 <부의 추월차선> ‘행복한 서행차선’ 편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두 번째 인간관계다. 로버트 기요사키에게 부자 아빠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부자 아빠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더라도 그가 힘들 때 격려해주고 이끌어주던 멘토나 배우자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금융지능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 3가지 방법은 모두 중요하다. 리스크와 기회비용 관점에서 우선순위가 있을지 몰라도 3가지 모두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 번째처럼 두 번째와 세 번째도 추후 독후감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번 독후감에서는 3가지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설명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금융지능이란 투자와 회계, 마케팅, 법률 지식의 시너지 효과다. 주인공은 직업을 통해 일하면서 마케팅을 배웠으며, 투자는 실행의 반복과 끝없는 공부로 배웠다. 회계와 법률 지식은 기초를 공부한 후 어려운 부분은 고액의 연봉을 주고 전문가를 고용해서 해결한다. 회계의 기초는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이해이며, 법률의 기초는 합법적인 절세를 말한다.
부자는 돈이 아니라 배움을 위해 일한다. 이 말은 내가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하게 만든 문장이다. 지금은 직업을 언제 바꿀지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문장이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대학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삼수를 했다. 결과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대학을 포기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매우 암울했던 시기였다. 사회에서 아르바이트, 계약직 등으로 일하면서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자존감을 회복하고 미래가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IT계열 회사에 취직하려고 코딩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등록했다. 그러나 ‘배움을 위해 일한다.’는 문장을 보고 공부가 아니라 일을 하면서 배우기로 마음을 바꿨다. 결국 전기를 배울 수 있는 회사에 취직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으로 IT기술자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나는 지금도 내가 했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기에도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을 강조하는 세계분위기에서 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해지고 있다. 해결책을 못 찾는다면 외국처럼 한국전력이 민영화되어 요금을 올리거나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기 기술을 배움으로써 위험을 대비할 수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를 축적할 수도 있다.
내 사례를 통해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확실한 꿈이 없다면 어떤 일이든 시작하라.’ 공부할 때보다 일할 때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제 학교를 졸업한 취준생들은 시야가 좁은 경우가 많다. 좁은 시야로 좋아 보이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배움을 추구하면서 일하다 보면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나는 전기를 배우면서 시야가 더 넓어졌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로 발전 및 배전, 유지보수를 스스로 가능할 정도로 전기를 배우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을 배울 수 있는 직업으로 바꿀 예정이다.
돈을 버는 방법도 직업을 통해 배울 때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다. 그러나 3가지 모두 직업으로 배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리고 돈을 버는 방법에는 끝이 없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공부하지 않으면 돈을 잃는다. 그럼 돈을 버는 방법은 어떻게 배우는 것이 좋을까? 나는 실행의 반복이라고 생각한다. 큰 변화를 위해 준비하기보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시작하자.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고 싶다면 당신이 속한 작은 집단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라. 최종적으로 사회로 범위를 넓히면 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친척이나 지인 중에 당신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난 사람을 찾아가라. 그들한테 충분히 배운 다음 성공한 사람을 찾아가면 된다. 금융지능도 똑같다. 자신 주변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실행해라. 돈을 벌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한다. 기회비용과 리스크를 생각해서 목표를 정하고 시작해라. 일단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과 현실 세계의 구분이 무너지고 있다. 돈을 버는 방법도 이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오프라인 능력을 키운다면 온라인에 금방 적용될 수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에서도 능력을 키워보자. 글쓰기, 마케팅 등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더 유리한 분야도 있다. 진입장벽이 높거나 시간, 경험이 많이 필요한 분야는 온라인에서 시작하여 오프라인으로 넘어가는 것이 훨씬 좋다.
나는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글쓰기를 선택했다. 미숙한 나의 글을 오프라인에서 읽어주는 사람은 가족과 친한 친구뿐이다. 그러나 온라인에는 모르는 사람이 내 글을 읽어주고, 다음 글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좋은 글을 쓸수록 그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내 글을 추천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읽으면 나의 영향력이 올라간다. 그리고 온라인은 모든 것이 데이터로 남는다. 오프라인에서 글이 내 손을 떠나면 언제 누가 읽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몇 명이 언제 읽었는지 정확히 기록된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이 무언지 파악할 수 있다.
나는 금융지능을 키우기 위해 부모님 농장의 판매과정을 온라인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케팅을 배우고 있으며,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회계 및 법률 지식을 익히고 있다. 마케팅은 몇 번의 실패 끝에 작년에 성공했다. 소매가 엄청나게 증가했다. 오프라인이면 주문 받는 것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많았다. 주문증가, 주문접수에 걸리는 시간 단축 등 실제 경험을 통해 온라인의 힘을 느끼고 있다. 올해는 마케팅을 SNS로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글쓰기나 마케팅은 누구나 인생에 있어 한 번은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정수준까지 도달하는데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돈, 시간, 노력, 성격 등 넘어야 할 장벽이 너무 높다. 온라인은 그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글쓰기나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은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처음 시작한다면 온라인으로 도전해보자. 온라인은 개인이 기업을 이길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인생을 투자 관점에서 보자. 돈을 벌기 위해 새로운 일을 할 때 성공확률이 얼마인가? 10%, 5%? 상당히 낮기 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성공했을 때 돌아오는 보상이 크다. 투자로 보면 성공확률이 낮은 대신 이익이 엄청나다. 손실이 나면 원금을 잃지만, 이익이 날 때 원금의 몇 배로 상승하는 파생상품과 같다. 트레이더들은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온라인을 통해 트레이딩에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자동매매를 통해 실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 그리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반복적으로 실행하면서 더 좋은 전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투자로 성공한 트레이더들은 투자 성공확률이 얼마라고 생각하는가? 70%, 80%? 성공한 트레이더니까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대단한 트레이더라도 성공확률이 60%가 안된다. 똑똑한 사람이 모여있는 투자세계에서 성공확률 1%를 올리려면 엄청난 노력으로도 힘들기 때문이다. 트레이더는 확률이 아니라 횟수로 돈을 번다. 통계학적으로 횟수가 많아지면 그 결과가 확률에 수렴한다. 성공확률이 51%인 투자전략으로, 익절과 손절을 같은 금액으로 설정했다고 가정해보자. 100번을 투자하면 51번의 이익 중 49번은 손실로 없어지고 2번이 순이익이 된다. 이 전략으로 1,000번을 한다면 20번이 10,000번을 한다면 200번이 이익이 된다. 이런 식으로 같은 전략이라도 단기간에 횟수를 늘리면 이익이 증가한다. 만약 성공확률이 52%로 1%로 증가한다면 이익은 4배로 증가한다.
100번하면 4번, 1,000번하면 40번, 10,000번하면 400번이 순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방법도 트레이딩이랑 똑같다.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당신이 도전한다면 성공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0%가 아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성공확률은 0%이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 실패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밖에 없다.
확률이 낮은 만큼 더 많이 도전하기 위해 도전할 때 리스크가 적은 온라인에서 시작해보자. 확률이 10%인 일을 한다면 10번을 도전하면 되고 확률이 1% 일을 한다면 100번을 도전하면 된다. 10번을 도전해서 9번을 실패하더라도 마지막 1번만 성공하면 인생이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한다. 이 부분이 트레이딩과 돈을 버는 방법의 차이다. 트레이딩은 거래가 성공적으로 끝나도 새롭게 시작해야 하지만, 돈을 버는 방법에서의 성공은 인생을 보장한다.
온라인에서 도전의 리스크를 줄이고 포기하지 않고 실행을 반복한다면 누구나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그리고 성공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공부해서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돈 공부는 끝이 없다.
끝.
자본주의에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 인간관계, 금융지능 키워야 한다.
이 방법들을 배우기 위해 온라인에서 실행을 반복하자.
1문단 : 자본주의 사회에서 낚시
2문단 : 돈을 버는 방법 3가지
3문단 : 일상생활에서 돈을 버는 방법 실천하기
4문단 :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 익히기
5문단 : 실행의 반복을 통해 누구나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