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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다미로 Mar 13. 2022

[독후감 공유] 5.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성공의 진리는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다.

< 책 정보 >  

책제목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 제임스 클리어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출간 : 2019.02.26.  


< 독후감 내용 >

제목 : 성공의 진리는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 시간적 오류를 범한다. 특히 평균을 사용한다면 대부분 계획은 시작하기 전부터 지킬 수 없다. 많은 사람이 새해 목표 중 하나로 독서를 결심한다. 독서를 목표로 설정한 사람은 평소 책을 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자신의 독서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평균 독서량인 연간 7~8권을 목표로 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국민도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7.5권이다. 대부분 사람이 절반의 책도 읽지 않고 포기한다.

 독서를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은 독서량이 아니라 독서하는 습관을 목표로 해야 한다. 내가 독서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에 독서를 넣는다고 생각하면서 습관을 만들어보자. 관심있는 분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찾기 또는 어떤 시간이, 어떤 장소가 독서에 집중이 잘되는지 파악하기 등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소설책도 좋고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습관을 만들 때까지 조바심을 갖지 않고 독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반복적으로 하면 된다.

  습관은 시작하고 지속하는 행동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독서를 이제 시작한다면 사소한 것에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그들의 생활환경에는 독서가 없었기 때문에 책을 펴고 글을 읽는 행위 자체도 상당한 에너지 소모가 된다. 힘들게 독서를 시작했더라도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고, 독서의 핵심인 사색은 어떻게 하는지 감도 안 잡힌다. 몇 페이지 읽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내일도 똑같은 노력을 하면 된다. 독서 습관을 갖추는 방법은 일단 시작하고, 독서할 때의 사소한 것들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유일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 복잡하다. 지식이든 기술이든 배우면 배울수록 다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분야라도 잘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많은 것이 엉켜있는 세상 속에서 어떤 일을 시작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시작도 못했는데 성공은 불가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리는 가장 간결하다. 복잡한 세상에서 성공에 대한 진리는 무엇일까? 나는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일을 잘하는 방법,  쉽게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하지만 그 일을 시작하고 지속하기 위한 고민은 거의 하지 않는다.

 에디슨은 전구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빛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전구 개발을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에디슨은 인류 최초로 인공 빛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천재는 99%의 땀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나는 ‘땀’은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고 ‘영감’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선택과 집중의 반복이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할지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다. 그리고 집중의 시기에 그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또 생각한다. 당연히 최고의 방법으로 시작해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방법만 찾다가 실천을 하지 못한다. 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계속 고민하다 집중의 시간은 지나고 다시 선택의 기로로 돌아가서 새로운 선택을 한다. 이런 악의 순환고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집중의 시간에는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시작하자.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방향으로 한 발을 내딛어라. 어떤 일이든 당신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행동하라. 그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기본적인 방법으로 시작하면 된다. 기본적인 방법을 사용하다가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되면 그 방법으로 바꾸면 된다. 아무리 못난 방법으로 실천하더라도 생각만하다가 실천하지 못한 사람보다 낫다.

 대표적인 예로 다이어트가 있다.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악의 순환고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일단 시작해라. 무슨 운동이 다이어트에 좋은지 찾지말고 걷기부터 시작하자. 출퇴근할 때 걷는다면 따로 운동 시간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을 발견하면 걷는 것과 같이 병행하면 된다. 식단도 마찬가지다. 무슨 식단이 다이어트에 좋은지 찾지 말고 일단 줄여라.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을 섭취할 만큼만 먹어라.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을 발견하면 그 식단으로 바꾸면 된다. 일단 기본적인 방법으로 시작한다면 효과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서 시도했는데 효과가 없다면 다이어트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투자든 독서든 무언가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일단 시작해라. 투자를 결심했다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회사 주식을 소액으로 매수하라. 그리고 투자 공부를 시작한다면 그냥 공부할 때보다 더 많은 내용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일단 서점에 가서 관심가는 책을 구입하라. 그리고 자신의 다이어리에 독서하는 시간을 넣어라. 자신의 돈으로 샀지만 읽지 않은 책들이 쌓이고 있거나 다이어리에 ‘X’ 표시 하기 싫어서 결국 책을 읽게 된다. 일단 시작하면 그 다음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일 것이다. 실천하다가 잘못하는 것은 수정하면 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된다. 그 어떤 것도 실천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하나의 목표가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핵심 주제다. 목표 설정의 목적은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다. 반면 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게임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보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개선하고 발전해나가는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즉, ‘과정’에 전념하는 것이 ‘발전’을 결정한다. 

 지속은 작은 시작의 연속이다. 나는 시스템을 그 일을 시작하는 시스템과 핵심적인 시스템으로 나누었다. 새로운 목표 설정을 했다면 단기적인 목표로 그 일을 시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독서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매일 책을 읽는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등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매일 반복한다. 이 작업하면서 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켜야 한다. 자신 스스로를 독서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자. 정체성이 변한다면 사소한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큰 변화가 생긴다.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이 독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왜?’라는 변명을 찾게 된다. 반면 자신이 독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떻게?’라는 해결책을 찾게 된다.

 시작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면 다음은 핵심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라. 습관이란 시작하는 시스템에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핵심적인 시스템에 대부분 에너지를 소모하는 단계를 말한다. 독서에서 핵심은 입력, 사색, 출력이다. 입력은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다. 사색은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출력은 책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날 바꾸는 것이다. 시작하는 시스템은 발전이 미약해도 되지만, 핵심적인 시스템은 시대의 흐름과 성장과정에 따라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 핵심적인 시스템이 고정된다면 당신은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속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은 잘한다. 새해 등의 시간 변화, 직장 등의 환경 변화, 연애 및 결혼 등 관계 변화와 같은 외부요소로 인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속하지 못하는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생각할 때 지속의 동기부여로 잊을 수 없는 경험 한 번이 있거나 작은 성취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임계점을 돌파한다면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 행동을 반복하고 있을 것이다.

 성취, 재미, 인정, 분노, 좌절 등 어떤 감정이라도 상관없다. 그 감정이 잊혀지지 않는다면 사람은 그 감정을 다시 느끼기 위해 또는 다시는 느끼지 않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반복한다. 어떤 행동이 재미가 있어서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속을 위한 방법으로 작은 성취의 반복이 조금 더 현실적이다.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은 외롭고 힘들다. 그러나 그 과정 중간에서 작은 성취라도  경험할 수 있다면 큰 힘이 된다. 나한테 독서라는 목표에서 직장 내 독후감 공모전이 작은 성취의 반복이었다. 투자를 배우기 위해 시작했던 독서 그리고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던 독후감 공모전이 시너지 효과가 생겼다. 지금은 독서라는 임계점을 돌파하여 투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으며 직장생활의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계발 수단으로 독후감을 쓰고 있다. 


 이번 독후감을 쓰는 목적은 성공의 진리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다. 지름길을 찾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조금씩 나아가면 누구나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IT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가 진리를 왜곡시키고 있다. 생산자는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새로운 느낌의 컨텐츠를 만든다. 그 정보는 99%의 땀은 간단히 넘어가고 1%의 영감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성공한 생산자가 대단하다고 착각한다. 그 생산자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99%의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을 했기 때문이다. 1%의 방법이 아니다.

 세계적인 저성장 시기가 도래하면서 서민 경제에서 이러한 왜곡은 더 심해지고 있다. 예적금으로 1억을 모으면 바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투자하지 않고 성실히 저축하는 사람이 열등감을 느낀다. 재테크의 기본은 지출을 줄이고 소득을 올리면서 저축하기 그리고 저축한 돈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그들은 저축을 성공한 사람이다. 현재 저축한 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예적금을 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이 바보라서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면 마이너스인 예적금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신용팽창 사이클에서 올 수 밖에 없는 위기를 기다리면서 경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예적금 비중이 높은 것이다. 그 기회가 온다면 예적금으로 모은 1억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평가액이 2억인 자산도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위기의 순간에 0원이 될 수 있지만, 현금 1억은 위기의 순간에 10억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인생은 5%의 행복한 시간 위해 95%의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앞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진리를 왜곡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말고 진리만 생각하자. 어떤 일이든 시작하고 지속한다면 99%는 잘하고 있는 것이다. 1%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당신이 노력한 99%가 물거품이 되도록 만들지 말자.


끝.


< 세줄요약 >  

성공의 진리는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방법보다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1%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당신이 노력한 99%가 물거품이 되도록 만들지 말자.  


< 글의 구조 >  

1문단 : 습관의 중요성  

2문단 : 성공의 진리는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다.  

3문단 : 집중의 시간에는 행동으로 시작해라.  

4문단 : 지속을 위한 시스템과 동기부여  

5문단 : 1%를 위해 당신이 노력한 99%가 물거품이 되도록 만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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