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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 Apr 24. 2019

오사카에 간 어피치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귀여움으로 '접수'

어피치가 새로운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도쿄 오모테산도 매장을 들썩인 어피치가 오사카를 접수하러 간다는 소식입니다.
현장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겠죠?! 카메라를 챙겨 직접 오사카로 달려갔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24시간 활기가 넘치는 오사카의 도톤보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여행의 첫 관문으로 불리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제과 회사의 캐릭터인 ‘글리코(Glico)상’ 간판 앞 입니다. 글리코상이 캐러멜을 먹고 힘을 내 마라톤을 완주, 도톤보리로 골인하는 모습을 담은 거라고 하죠. 그래서 이곳에는 그와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오사카 인증’을 하는 여행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어피치가 이번 봄 두 팔을 쭉 뻗고 도톤보리를 향해 힘껏 달린 이유는 오사카 츠타야의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5월 12일까지 일본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 점에서 어피치를 만날 수 있어요.


모두가 사랑스러운 핑크 빛에 반했던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의 이모저모를 전해 드립니다.


오사카 관광의 중심지 도톤보리, 그 중에서도 가장 번화한 츠타야 에비스바시점에서 어피치를 만날 수 있어요.


책과 음반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츠타야 1층 매장 한켠에는 사랑스러운 어피치 굿즈들이 가득합니다. 입구에서 나눠준 어피치 스티커를 손에 쥔 사람들이 줄을 지어 들어오고, 감탄을 감추지 못합니다. SNS를 보고 찾아오거나, 도톤보리에 놀러 왔다 우연히 발견하거나. 찾아온 경로는 다양하지만 반응은 한 가지입니다.


귀여워!!!
 


“남동생이 ‘트와이스’ 모모의 팬이에요. 모모는 일본어로 ‘복숭아’라는 뜻이라 자연스럽게 어피치를 알게 됐어요.”

“한국 문화를 좋아하다보니 한국 캐릭터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하게 됐어요.”


팝업 스토어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거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이 몰고온 이전의 한류와 요즘의 한류는 조금 다릅니다.
감히 ‘제 3의 물결'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요. 단순히 연예인에 열광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메이크업, 패션, 음식 그리고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가 폭 넓은 연령대에서 고른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요.
 
일본에서 불고 있는 새로운 열풍에 어피치도 당당히 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9일과 10일, 도쿄 츠타야 다이칸야마 지점에서 어피치가 한국 관광홍보대사로 임명돼 팝업스토어 행사가 열린 바 있습니다.이 자리에 사전 예약자 300명을 비롯해 모두 2510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 점 팝업스토어 역시 어피치의 사랑스러움에 감탄할 준비를 마친 수 많은 인파들로 성공적인 첫 날을 맞이했습니다. 현장 스태프들에게 물어보니 첫날 이후에도 매일 인기만점이라고 하는군요.
 
일본인들의 마음 속으로 질주하고 있는 어피치의 빛나는 활약을 더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어피치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일본인들 마음 속으로 질주하는 어피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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