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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 Aug 23. 2019

카톡으로 쌓는 러닝 경험

나이키가 한국 시장에 새로운 러닝화를 소개한 방법

글로벌 기업의 국가별 담당자들은 본사의 전략을 따르면서 진출한 나라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소통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를 뜻하는 두 단어가 결합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라는 표현이 생겨난 이유죠. 나이키 코리아는 한국의 밀레니얼들(Millennials generation)에게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는 러닝화를 어떻게 소개했을까요? 카카오톡을 통해 새 러닝화를 보여주고, ‘러닝은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게 만든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기

나이키 코리아는 글로벌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조이라이드’를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잘 보여주고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창구가 어디일지 고민했습니다. 거의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최고의 셀러브리티인 라이언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을 통해 소통과 경험 과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카카오와 협업하기로 했죠.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의 작은 배너는 ‘조이라이드’를 발견하는 장소이자 러닝이 시작되는 창구가 됐습니다. 배너를 누른 사용자들은 나이키 브랜드 탭으로 이동해 라이언과 박나래가 더블 캐스팅된 유쾌한 영상을 볼 수 있죠. https://tv.kakao.com/channel/2899356/cliplink/401241845

"카톡!"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러닝 경험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 ‘조이런 마블’ 디지털 게임에 참여 할 수도 있어요.(큰 호응에 힘입어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이모티콘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2019.08.23. 14시 40분 기준)게임 참여자들은 NRC앱으로 나만의 러닝 경험을 캡쳐 해 나이키닷컴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에 전송합니다. 채팅방의 챗봇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달리기 기록을 축적하고, 미션을 달성한 러너들을 오프라인 공간에 초대할 수 있도록 돕죠. 그뿐인가요. 톡 프로필의 ‘달리는 라이언' 스페셜 배경으로 러닝이라는 취향을 표현할 수도 있어요.


‘조이런 마블’ 디지털 게임 참여자들이 선착순으로 받은 한정판 이모티콘


나의 러닝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톡 프로필 스페셜 배경 이미지


나만의 러닝 기록을 충실히 쌓아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지하에 마련된 오프라인 공간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러닝화를 직접 착용하고 게임을 통해 비즈 쿠셔닝 시스템을 경험합니다. 에코백이나 티셔츠에 라이언 앰블럼 등을 선택해 프린트해주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된대요. 별도로 마련된 라운지 공간에서는 나이키 코리아와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포토월과 상품 디스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죠. 라이언과 어피치가 나이키 러닝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한정판 굿즈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8월 30일부터 발매되니 놓치지 마세요.

‘조이런 마블' 게임 참여자들에게는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체험 공간 초대권이 발송된다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체험 공간에서는 나이키 조이라이드 이노베이션 및 디지털 인터랙티브 게임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제품은 8월 말부터 강남, 홍대, 부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와 DDP점,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연한 발견과 연결, 경험과 공유로 이어지다

모바일에서의 우연한 발견은 실제의 달리기로 자연스럽게 연결됐습니다. 이어지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은 ‘온라인상의 나’를 표현하게끔 도와주죠. 모든 과정에 러닝화의 본질인 ‘달리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단계를 이어갈수록 유쾌한 경험을 축적하며 친구들에게 공유하죠. 어느덧 ‘러닝은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들마저 신발끈을 동여매게 됩니다. 카카오의 플랫폼과 라이언은 조이라이드와 여러 이용자들 사이에서 탄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 내죠.

 

“나이키 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의 비즈니스 솔루션과 기술, 캐릭터와 오프라인 매장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카카오의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고객에게 말을 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즐거운 경험이 누적되도록 도울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즐거웠어요”. 공동 마케팅을 함께 준비한 카카오 크루들의 소감입니다.

 

기업은 내가 만나고 싶은 고객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고 말을 건네기 어렵다고 합니다. 대중들은 너무 많은 매체와 메시지들 속에서 내가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만나기 쉽지 않다고 말하죠. 우연한 만남 이후 단계를 더할 때마다 밀도 높은 즐거움을 남기는 나이키 코리아와 카카오의 협업이 신선한 이유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싶다고요? 카카오톡 #탭이나 나이키닷컴 플러스친구, 라이언 인스타그램(@ryan.dailygram)에도 방문해보세요.

 

“Enjoy the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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