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카오 Jul 27. 2021

지금 카카오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 약속과 책임2. 그린 디지털

기술과 사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그 두 번째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는 있지만, 동시에 환경 문제는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가 거듭될수록 치명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자연도 위협받고 있죠. 이제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를 넘어서, 기후 위기(Climate Crisis)의 시대로 불릴 만큼 그 심각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어요.

지구가 뜨거워지면 북극의 얼음이 녹고 그러면 북극곰이 불쌍하니까 분리수거를 하고 환경을 보호해야지 정도가 아니라, 이대로 지속적인 탄소배출이 일어날 경우 십여 년 뒤의 지구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이 말인즉슨 지금의 이 상황은 환경 그 이상의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에요. 


일상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발생되고 있는 탄소로 인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기업들은 탄소 중립화 계획을 발표하고, 큰 비용을 투자해 노력하고 있지만 더 이상 기업의 열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되었어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폭염이 어쩌면 자연의 마지막 경고일지도 모르겠네요.


디지털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우리가 늘 가까이하고 있는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디지털 기기에서 정보들이 공유되려면 데이터 센터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서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때 전력이 필요하고 전기는 화석 연료를 태워 발생시키기 때문에 결국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돼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규제로 인해 인터넷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탄소배출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 1GB당 28-63g의 이산화탄소를 소비하고, 1-35L의 물과 0.7-20cm2의 토지가 소비되고요, 전 세계의 데이터 전송으로 인해 연 9천7백만 톤의 탄소를 배출하며 이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소비량에 육박하는 수치라고 해요.


그래서 이제는 진심으로 환경을 보호를 하기 위해 카카오의 기술과 여러분의 동참을 제안하는 5가지의 디지털 습관을 소개하고자 해요. 그린 디지털을 위한 친환경적인 습관, 카카오와 함께 만들어가 볼까요?


카톡을 다크 모드로 설정해보세요

일상에서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다크 모드로 설정하면 대기전력 소모를 줄여주고, 결국은 배터리 전력 절감으로 이어진답니다. 더불어 PC 모니터 밝기를 100%에서 70% 정도까지 어둡게 하면 모니터 사용 에너지의 최대 20%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눈의 피로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생활 습관을 가져보세요. *해당 수치는 OLED 모니터 기준입니다.


카톡에서 미디어를 공유해보세요

톡에서 한번 전송한 미디어(사진, 동영상)를 다른 친구에게도 보낼 때는 기존에 전송했던 사진 말풍선 옆의 '공유' 버튼을 눌러보세요. 이미 카톡에 업로드된 사진을 공유하면, 추가 데이터 소비 없이 전송할 수 있답니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하는 작은 습관을 가져보세요.


영상을 볼 때는 화질을 조금 조정해보세요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증가시켜 결국은 많은 양의 데이터와 전력 소모로 이어져요. 화질을 조금 낮춘다면 그만큼 데이터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까운 길은 카카오바이크를 이용해 보세요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는 교통수단 분담률을 향상해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답니다. 

카카오바이크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서 1만 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요. 가까운 길은 걷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해요.


종이 고지서는 모바일 청구서를 이용해 보세요

수도 요금 고지서가 서울시 기준 한 달에 94만 장이 소비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뿐만 아니라 통신, 카드 명세서, 지방세 등 우리 일상엔 너무나 많은 종이들이 낭비되고 있는데요, 종이 1장당 3g의 탄소가 발생하고 모바일 청구서를 사용한다면 종이 생산 및 사용량 감소에 기여해 산림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요. 가스, 전기, 통신 요금 등 다양한 청구서를 카톡으로 알림 받고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한 카카오페이 모바일 청구서를 오늘부터 생활화해보세요.



당연했던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 지는 요즘,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의 소소한 모든 것들이 사실 얼마나 감사한 일들이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데요. 매일 아침 눈부신 햇살에 기분이 좋아지고, 가끔 올려다볼 파란 하늘이 있고, 

선선한 바람에도 마음이 위로되는 당연한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일상의 작은 실천들과 함께 우리 같이 노력하기로 해요!



*1GB당 28-63g의 이산화탄소를 소비한다는 논문에 기준하여 중간값인 45.5g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습니다.

(Obringer, R., Rachunok, B., Maia-Silva, D., Arbabzadeh, M., Nateghi, R., & Madani, K. The overlooked environmental footprint of increasing Internet use. Resources, Conservation and Recycling, 167, 105389.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