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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 Jun 27. 2022

Talk터뷰 두 번째,
같이의 가치가 +1 되었습니다.

어느덧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카카오가 

가장 보통의 모습이 담긴 프로필 속 이야기를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어드려요.


어쩌면 나의 어제 같기도 하고,

나의 내일이 될 것 같기도 한

평범한 누군가와 나눈 카카오, 그리고 삶의 이야기

 'Talk터뷰' 지금 시작됩니다.



마케터 윤예빈, '같이'의 가치가 +1 되었습니다.


20대, 키오스크 사용이 두렵지 않아요. 

자유자재로 디지털 기기를 다루고 과감한 룩에 도전하고 밈으로 현란하게 대화할 줄 알죠. 

그뿐일까요? 여느 시대의 청춘들이 그러했듯 소신 있고 당당하고 반짝입니다. 


2022년의 20대는 거기에다 또 하나를 실천합니다. 

기후 위기로 앓고 있는 지구와 ‘같이’ 살아가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의 환경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에 참여한 게임 마케터 윤예빈과 같이 만드는 가치에 관한 얘기를 나눴어요. 


                                                     

          "지구 지킴이 윤예빈의 프로필이 도착했습니다. 친구 추가하시겠습니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게임회사에서 UA마케팅을 하고 있는 2년 차 마케터 윤예빈입니다.


UA 마케팅이 뭐예요?

쉽게 설명하자면 사람들이 게임을 이용하게 유도하는 거예요. 유저를 모으거나, 인앱 결제를 유도한다든가 같은 것들이요.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세요?

네,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직업상 새로 나온 게임들은 꼭 해보는 편이고, 평소에도 게임을 즐겨해요.


환경의  6월,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평소에 심리테스트하는 걸 좋아해서 카카오같이가치 톡채널을 추가하고 안녕지수 테스트를 종종 했었는데

얼마 전에 ‘모두의행동’이라는 환경 프로젝트가 푸시 알림으로 왔어요. 클릭해서 둘러보았는데 사소한 행동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나가고 있어요.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신가 봐요.

저는 확신의 ENFJ거든요 (웃음) 무언가 시작할 때 꼭!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체계적으로 해나가는 게 잘 맞아요. 이번 모두의행동 프로젝트가 그런 면에서 굉장히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모두의행동 프로젝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동’ 있을까요?

본가에 전기나 가스 같은 고지서, 신용카드 청구서가 많이 와요. ‘행동’ 중에 카카오페이의 스마트 청구서 기능이 있길래 제 것과 엄마 것 모두 신청했어요. 저보다 엄마가 훨씬 더 좋아하셨어요. 친구분들에게 얘기했더니 신세대라고 소문났다며 으쓱하셨어요. (웃음)


아무래도 사람들을 끌어당겨야 하는 일을 하기에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저도 유심히 지켜보는 편이에요.
요즘 저희 세대의 가장 큰 화두는 환경이에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기후 위기 때문에 결국에는 큰 위기가 닥칠 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은 무겁게 바라보고 있어요.



어떤 노력을 해야  위기를 극복할  있을까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라서 거창하게 무언가를 소리 내거나 활동가가 될 수는 없지만, 일상에서 꾸준히 지키려는 습관이 있어요. 외출할 때 텀블러를 꼭 챙겨 다닌다든가 하는 것들이요. 귀여운 텀블러 에코백도 갖고 다니거든요. (웃음) 또 장을 볼 때는 못난이 채소라고 농장에서 직접 보내주는 채소들이 있어요. 모양새 때문에 상품 가치는 떨어지지만, 맛은 똑같이 좋아요. 그리고 되게 흥미로웠던 게, 모두의행동에서 알게 되었는데 휴대폰을 다크 모드로 설정해두거나, 스팸 메일함에 에코모드를 설정하면 15일 아닌 7일 만에 자동 삭제되고, 거시적으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휴대폰도 다크 모드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행동’이 있을까요?

빈티지 쇼핑이요. 요즘 제 또래 사이에서 뉴트로가 유행이기도 하고, 패스트패션을 지양하는 편이에요. 옷만 덜 사도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옛날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이나 부모님들의 옷을 재활용해서 입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탄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환경 보호를 우선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넷플릭스에 트루 스토리라는 콘텐츠가 있는데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아프리카의 가뭄 문제를 인식하게 돼요.
그런 식으로 인식 개선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인식하면 행동도 달라지니까요.



'행동'하게 하는 게임이 있다면 해보고 싶은데요

실제로 그런 게임이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게임인데 인식 개선을 쉽고 즐겁게 유도하는 거죠. 그리고 게임을 하면 농작물이 오는 게임도 있어요. 열심히 농사를 지으면 쿠폰을 받게 되고, 그 쿠폰으로 진짜 농작물을 살 수 있는 게임이에요. 대형 커머스에 입점이 어려운 소농가들의 좋은 제품들을 유저들에게 알리는 게임이죠. 농부들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게임 유저들은 신선한 농작물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힐링 게임이에요!

‘행동’을 유도할 만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있다고요

모두의 행동에 들어갔을 때 문득 생각난 건데요. 미션처럼 행동들을 인증하면 스탬프를 주더라고요. 행동을 할 때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하나씩 모을 수 있었으면 더 재밌고 승부욕도 자극하고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직업이 티 났나요? (웃음)


행동을 게임처럼,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이제 윤예빈의 프로필을 만들어볼 시간이에요.

프로필 사진은 텀블러를 메고 찍을래요. 아끼는 텀블러 가방이 있는데 무척 귀여워서 자랑하고 싶어요. (웃음) 배경 사진에는 제가 가져온 채소들로 꾸며보고 싶어요. 나중에 주말농장도 해보고 싶거든요! 프로필 뮤직도 좋아하는 노래로 꼭 넣고 싶어요. 곧 여름이니까 싱그러운 느낌의 조이의 ‘안녕’ 어떨까요? 


*카카오같이가치의 '모두의행동' 참여하러 가기 

https://together.kakao.com/events/green-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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