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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ucingRan Mar 09. 2022

035. 입맛

내몸탐구생활



035. 입맛


흰쌀밥보다 콩과 각종 곡물이 들어간 잡곡밥, 피자빵보다 소보루보다 아주 담백하고 심심하고 고소한 , 라면보다 오일 파스타, 짜디짠 교촌치킨보다 담백한 굽네치킨을 좋아한다. 와작와작 씹히는 크리스피한 식감이나 물렁한 것보다 꾸덕꾸덕한  좋아한다. 튀긴 것보다는 구운 , 볶은 것보다는 살짝 익힌 것들을 좋아한다. 콩이나 두부, 견과류를 선호하는데, 나는 견과류 알러지가 있다. 항상 좋아하는 것과 내게 필요한 , 챙겨야 하는 것과 조심해야  것의  사이사이가 내게는 크게 다가올 때가 많다. 입맛을 위한 선택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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