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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ucingRan Mar 14. 2022

040. 테니스 엘보

내몸탐구생활



040. 테니스 엘보


한창 파트타임 2개를   손목이 시큰거려서 잠을 설치곤 했다. 손목과 손등, 팔뚝까지 이어진 부위가 새벽만 되면 내내 아팠다. 친한 필라테스 쌤한테 응석을 부리니, "테니스 엘보네."라고  마디 한다. "아니 , 내가 테니스 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데  테니스 엘보야?" 그가 피식 웃더니  손등을 꾹꾹 누르기도 하고, 손목을 제치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아픈 곳들을 만져주니 통증이 조금 가라앉는다. 통증이   심해지자 바로 손목에 좋다는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했다. 그리고   동안 똑같은 마우스와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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