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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ucingRan Apr 27. 2022

084. 하지 못 하는 것



084. 하지 못 하는 것


물구나무서기와 다리 찢기. 한 번도 성공한 적 없고, 한 번도 성공해 보려고 한 적도 없다. 요령 없이 따라만 하다가 허리를 다치거나 무리해서 시도하다 며칠을 어정쩡하게 걸어 다녔다. 물론 체중과 체형에서 오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몸으로 하는 것에는 영 자신이 없다. 유연성도 없고 근력도 없고 끈기도 없어서 매번 실패한다. 30대가 가기 전 도전해볼 수 있을까. 다른 건 시작부터 하는데 매번 망설여지는 물구나무서기와 다리 찢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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