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몸탐구생활
023. 쇄골
어릴 때 타투를 하면 쇄골 라인을 따라 레터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주 바뀌는 취향 덕분에 쇄골에 타투를 하지는 않았지만, 꽤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로망 중에 하나였다. 어떤 문구를 새기면 좋을까, 꽤 오랫동안 생각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대신 발리에서 오른쪽 쇄골에 헤나를 했다. 다이빙한다고 바다에 뛰어들고, 더운 나라에서 나시만 입고 다녔더니 3주쯤 됐을 때 사라졌다. 다음에는 뭘 새겨볼까.
어쩌다, 기록하는 삶. '오늘'집착러. 보라팡인. 대체로 무해함. 오늘, 일상과 삶, 취향에 대한 심심한 짧은 글을 쓰고, 솔직과 담백의 조화를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