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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도 Feb 11. 2022

아들의 받아쓰기 2

따블 파티



방학을 앞두고 줌으로 받아쓰기 시험을 보던

밤이가 외쳤다.



드디어

받아쓰기 시험에서 첫 100점을 맞은 밤이는

줌 수업 화면을 향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울리는 핸드폰.



밤이 친구 민이에게 전화가 왔다.

(밤이는 핸드폰이 없다.)







아이 둘이 먹을 것이니 치킨 한 마리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나. 파티날 치킨 한마리 주문



치킨을 본 아이 둘이 항변하듯 쏟아냈다.




결국 이틀 연속 파티를 했다는...

축하한다. 밤.




https://brunch.co.kr/@andocat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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