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 500가지 (스던질)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낀다. 자세히 말하면 '안 좋은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날들은 이미 일어난 일을 뒤로하고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지만, 때때로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하는 시점이 다가오면 또 과거와 같은, 혹은 비스무리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감과 긴장감이 엄습해올 때가 있다.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최대한 이전보다 조금 더 나은 상황을 그리려고 하고, 머릿속으로 상황 시뮬레이션을 다각도로 해보기도 하는 편이다. 그럴때면 예상한 것에서 빗나갈 때도 있고 딱 맞아 떨어질 때도 있는데, 예상 밖으로 빗나가는 상황일 때면 괜히 스스로 유하지 못한 인간이 된 것 같아서 자기효능감이 떨어지는 기분을 맞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누구든 공평한 조건으로 지속된 자유란 없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누구든 하나의 자유를 얻고, 하나의 자유를 잃게 될테고. 얻고 잃는 과정을 거듭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