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품고 사는 삶

by 청리성 김작가

살아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살아내는 힘 말이다. 엄마가 밤 잘 설치며 칭얼대는 아이를 이겨내는 힘. 고시생이 작은 방에 틀어박혀 공부하는 힘. 쉴 틈 없이 일하면서 견디어내는 힘. 갖은 모욕과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힘. 이런 힘들은 어디에서 나올까? 상황은 다르지만, 힘이 나오는 원천에 공통점이 있다. 무엇일까? 아이를 잘 보살피는 힘, 고시생이 참고 공부하는 힘, 견디어내는 힘, 짓눌림을 이겨내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희망에서 나온다.

참고 견디고 이겨내면 좋은 상황을 맞이할 거라는 희망에서 온다. 아이가 잘 성장할 거라는 희망, 원하는 고시에 통과할 거라는 희망,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에서 온다. 아무리 노력하고 견디어 내고 버텨도, 좋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으면 어떨까? 바로 두 손을 놓아버릴지 모른다. 아! 아이는 다르다. 아이는 결과를 보고 희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희망이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희망이고 기쁨이다.


희망은 디딤돌이다.

지금을 딛고 일어서서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이다. 현실은 넘어지게 하고 힘겹게 하는 걸림돌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딛고 일어서면 디딤돌이 된다. 같은 돌이지만, 걸림돌로 여길지 디딤돌로 여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마음이 달라지니 결과가 달라진다. 걸림돌은 절망을 불러오지만, 디딤돌은 희망을 불러온다. 절망을 불러올지 희망을 불러올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희망은 믿음이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볼 거라는 믿음이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이나 바다로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해가 뜰 거라는 믿음에서다. 해는 당연히 뜨는 거지 무슨 믿음이냐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분명한 것은, 해가 뜰 거라는 믿음이 없다면 사람들은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믿음은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은 믿음의 부재에서 온다. 믿음의 부재 상태에서는, 희망의 빛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 절망의 어둠으로 가득할 뿐이다. 걱정이 올라오고, 두려움과 불안함이 몰려온다.


희망은 지금을 이겨내는 힘이다.

현실을 디딤돌 삼아 나아가면, 당연히 원하는 몫을 얻게 된다는 믿음으로 완성된다. 해 뜨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듯이, 지금 보내는 시간은 당연히 어딘가에 쌓이고 있다는 믿음을 품어야 한다. 믿음은 작은 희망을 부풀리게 하여 온 마음을 가득 채운다. 희망으로 가득한 삶은 어떨까? 매일이 축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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