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과 감사한 마음으로 기회를 맞이하는 자세
세상일이 어렵고 힘겹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어렵고 힘겨운 느낌을 준다. 만약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사실, 그렇다고 해도 마냥 좋지만은 않을 수 있다. 좋은 일이라면 감동이 줄 테고, 나쁜 일이라면 일어나기도 전부터 불안에 떨거나 걱정해야 하니 말이다. 그러고 보면, 알 수 없는 세상이 우리 앞에 놓인 건, 다 이유가 있다. 자! 그럼 알 수 없다고 마냥 손 놓고 있어야 할까? 아니다. 우리는 언제 어느 때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 기회를 살려야 한다. 그래서 알 수 없는 세상에서는, 세 가지 ‘함’이 필요하다.
첫째, 꾸준함이다.
소위 루틴이라고 해서,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루틴을 정하고 지킨다.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것을 리스트로 정리한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 무엇을 할지 배치한다. 그리고 실천한다. 가장 공통적인 루틴이라고 하면, 새벽 기상과 독서 그리고 운동을 들 수 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새벽 시간을 활용하고, 독서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얻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을 챙긴다. 모든 것을 얻는다고 해도 건강을 잃는다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안다. 이런 꾸준함은 언제 어느 때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만든다. 매일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린 사람이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의를 받는 것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둘째, 감사함이다.
주변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감사하는 사람은 항상 감사한다. ‘이런 상황에서까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지독(?)하게 감사한다. 누가 시켜도 그렇게 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편, 좋은 일이 생겨도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 더 좋은 몫을 가지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그런 모습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보다 더 어떻게?’라는 생각이 든다. 차이가 뭘까? 이렇게 예를 들어본다. 미용실에서 나온 사람은 사람들에 어디를 쳐다볼까? 당연히 머리다. 지금 자기 관심사는 머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머리를 했기 때문에 그렇다. 감사와 불평도 마찬가지다.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에 집중한다. 불평하는 사람은 불평에 집중한다. 감사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가만히 있는데 그냥 감사한 마음이 막 샘솟진 않는다. 감사할 일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맞이함이다.
시간에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사람들은 마음과 행동에도 여유가 묻어난다. 시간에 끌려다니는 느낌이 아니라 시간을 활용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사람은 어떤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동물처럼,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다. 축구 경기를 볼 때 패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팀을 보면 어떤가? 공이 날아가는 위치를 보면, 받을 사람이 공을 맞이하고 있다. 아니면 그 타이밍에 맞춰서 이동하고 있다. 안정적이다. 그렇지 않은 팀은 어떤가? 우왕좌왕하고 허둥지둥한다. 보는 내내 답답한 마음이 떠나질 않는다.
새로운 한주도 맞이해야 한다.
주말에 다음 주 일정을 살핀다. 중요한 미팅은 언제 있는지 그 미팅에 필요한 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미리 확인한다. 한주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선순위를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으면 갑자기 들어오는 일정이나 업무를 조절하기가 수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일단 받아안고 “아차!” 하게 된다. 꼬여버린 일정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안절부절못하게 되기도 한다. 준비한 날과 준비하지 않은 날에 차이를 떠올리면, 어렵지 않게 그 차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