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를 함양하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나쁜 습관을 버려라.
2. 좋은 습관을 형성하라.
3. 현재 주어진 의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라.
4.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든 즉시 적극적으로 하라.
5.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살아라.
6. 혀를 통제하라.
7. 마음을 통제하라.
<생각의 연금술> ‘균형 잡힌 의지를 키우는 법’ 중에서
의지를 함양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언급된, ‘나쁜 습관을 버려라.’입니다. 이 말에 깊이 공감하는 이유는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와도 맥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도수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도수치료사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좋은 것을 더하는 것보다, 나쁜 것을 하나 빼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활동을 하는 것보다, 나쁜 습관을 하지 않는 게 더 낫다는 의미입니다. 이론적으로 따져보지 않았음에도, 바로 공감됐습니다.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거죠.
왜 그럴까요?
나쁜 습관의 지배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나쁜 습관 하나만 떠올려보세요. 그로 인해 연관된 안 좋은 영향이 얼마나 되나요? 수도 없이 나올 겁니다. 담배를 예로 들면, 백해무익이라는 표현까지 합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은 어떤가요? 몇 가지 떠올리면 더는 나오기 어렵습니다. 없는 게 아니라 찾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나쁜 습관이 가져오는 폐해가 매우 크다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또 하나가 있습니다.
나쁜 습관이 들어있으면, 좋은 습관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컵에 음료수가 들어있으면, 다른 것을 담기기 어렵겠죠? 따라서 좋은 습관을 들이기 전에 먼저 나쁜 습관을 빼야 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늦게 자는 나쁜 습관을 먼저 버려야 합니다. 운동을 배울 때도 그렇죠? 좋은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 나쁜 자세를 버리거나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영양으로 몸을 보충할 때도, 먼저 독소를 제거하고 좋은 성분을 넣어주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따라서 나쁜 것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상 중요한 것은 한 가지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한 가지만 확실하게 정복하면, 다른 것은 뒤따라올지도 모릅니다. 우선순위는 일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삶을 꾸리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첫 번째 단추를 잘 끼우면 되는 느낌이랄까요? 단추를 끼울 때, 모든 단추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끼우진 않습니다. 첫 번째 단추만 잘 보고 끼우면, 다른 단추는 손을 내리면서 감각으로 하나씩 맞춰서 끼우는 거죠. 그래서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말하나 봅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것 하나만 버리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레 따라올 가능성이 큽니다. 위에 언급한 7가지 방법을 봐도 그렇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면, 좋은 습관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아래 나열된 5가지가 그 좋은 습관입니다. 따라서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을 통제하는 겁니다.
듣기만 해도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숙제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기 통제가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무조건 참아야 하고 견뎌야 하고 버텨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책에, 자기 통제에 관한 명확한 설명이 있어 소개합니다. 자기 통제는 자기 스스로를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끄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은 단순히 천박한 쾌락만이 아니라 쾌락에 대한 갈망까지 포기한다. 그가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새로운 아름다움, 더 나은 행복, 더 숭고한 미래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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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통제의 길을 일부만 여행하더라도 힘을 얻고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며, 어리석은 사람이나 경솔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생각의 연금술> ‘나 자신을 통제할 때 왜 더 행복해지는가’ 중에서
참 행복은, 자기를 옳은 방향으로 통제하고 이끄는 것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