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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 비둘기 May 20. 2017

공사장에서

어느 봄날 오후,

큰 소리 없이 공사중인 건물에서

문득 한 아저씨의 목소리가


아 - 씨 우리 엄마가 위험한 데 가지 말라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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