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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영환 Sep 12. 2018

New York의 [사이]를 탐하다.

空間(공간)으로 New York을 느끼다.

10년 만에 가는 뉴욕


2008년 대학교 1학년 때, New York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를 다녀왔다.

별생각 없이, 학교가 보내주는 과정으로

신나게 한 달여를 놀다가 왔었다.


높은 빌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사람들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대중교통은 항상 발 디딜 틈이 없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가장 계획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그곳이 내가 기억하는 10년 전의 New York이다.


10년 만에 New York


어떤 것들의 사이와 New York의 공간


이 빌딩과 저 빌딩 사이에,

이 사람과 저 사람 사이에,

높은 하늘과 발아래 땅 사이에,


빽빽하고 계획적인 도시 New York에도

많은 사이들이 존재하고, 그 사이를

특별한 공간들이 채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 공간들은 New York을 이루는

구성원들에게 선택된 공간일 것이다.

그 공간이 주는 특별함 때문에.


New York의 사이를 매우는 공간들


사이를 탐하다.


New York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공간들은

분명 그 구성원들이 그 공간이 주는 가치를 인정하고,

그 공간을 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New York의 공간은

무엇들 사이에 있는지 궁금하다.


그 사이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貪(탐낼 탐)하고,

무엇을 探(찾을 탐)하고,

무엇을 耽(즐길 탐)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貪(탐낼 탐), 探(찾을 탐), 耽(즐길 탐)


10년 만에 가는 New York,

너무 궁금한 공간이 남고,

그 공간들에 대해 알고 싶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그 공간의 사이를 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New York의 [사이]를 탐하다.


9월 25일 부터

@andrew.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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