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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영환 Sep 26. 2018

회색 빛 사이에서 푸른빛을 탐하다.

New York의 [사이]를 탐하다. No.1_Blue Bottle

2018년 9월 25일 뉴욕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뉴욕의 사이를 탐해보고자 합니다.


https://brunch.co.kr/@andrewhwan/35




수천 개의 카페에 사람들이 드나들고,

하루에 수만 잔의 커피가 소비되며,

매일 수백 킬로그램의 원두가 소비되는

이 곳은 뉴욕이다.


뉴욕의 카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Blue Bottle.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미국 3대 커피로 유명했고,

라테와 New Orleans 커피로 유명했다.


내가 뉴욕에서 접한 Blue Bottle은

커피 맛보다는

그 빛깔에 특별함이 있었다.


회색 빛 건물들이 가득하고,

공사 중인 철골들이 만연한,

그 사이에 보이는 푸른빛

뜻하지 않은 상쾌함을 주었다.



커피 하면 진한 갈색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 아니 커피 하면 맥심...)

푸른빛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 것이 아닐까.


커피 맛이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회색 빛 사이에 있는 푸른빛 덕분이 아닐까.


그렇게 New York의 사람들은

회색 빛 사이에서 푸른빛을 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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