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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rew Yoon Aug 07. 2016

브리스베인  시내구경

걸어서 가보는  브리스베인 

울임에도  햇빛이  따스한  Sunshine City , 브리스베인에서  나만의  하루가  생겼다.

이 얼마만의  기회인가.  

해서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혼자  해보려고 했던 것을  오늘 다  해보기로.   






시내 중심에서   Brisbane River  강 쪽으로  걷기 시작.


고 뛰고  운동하기 딱 좋은  오목조목한  강변길도  좋았지만  강 주변의  건물과  강 건너편의 높은 빌딩 건물들.   새 파아란 하늘과   흰구름과  잘  어울려져   어느새  나는  그동안 답답하던  가슴이  펑하고 뚫렸다.   강물을  따라서  강  건너편  빌딩 꼭대기로 으로 올라간  나는  수채화 같은  흰 구름 속에서  파아란 하늘과  만나면서   브리스베인을  3차원으로 만끽한다.   강물 은  아늑한  했빛을  받아  찰랑찰랑  움직이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이 푸른  하늘은  크고  넓게  펼쳐져있다.  


브리스베인의   하늘은  이렇게  넓고  넓은  것이었다.



City  Botanic  Garden에서   여유를 보다



이 멋진  아름다운  공원은  축복받은 곳이다.   높은 나무들 사이로 초록색  그린 잔디가  있고 

거기서  사람들은  가족단위, 친구들과  여유로운   소풍을  즐긴다.   여유로운   풍요가 보인다.    

큰 강 주변에   이렇게  큰 푸른 공원.   누가 먼저  생겼을까.   

강변을 따라  걷다가   이런 공원 속에서  혼자  걸어보면   모두가   나이를 떠나서   다들 다정한 모습에  자연스럽게 누군가가 생각 날수도.   싱글은  각오하고 가는 게   좋겠다 

푸르른  나무 냄새를 맡다가   다시 강변 쪽으로 나온다,  역시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Goodwill Bridge에서   커피 한잔 



Botanic Garden을   벗어 나오자마자  South Bank 쪽으로 건너가는  신개념의 다리가 있다 

이름도 멋진  Goodwill Bridge.

걸어가는 사람   , 뛰는 사람 , 자전거 타는 사람, 롤러스케이트 사람, 여러 사람들이 있다.

천천히 다리를 걸어가다 보면 다리 중간지점에   커피 파는 곳이  딱 한 곳 있다.  의자도 있고

그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눈앞에  브리스베인 강의 모든 것이  펼쳐져  보인다.

심하게 오버해서 말해보면   이곳을 가보지 못한다면  브리스베인은 의미 없다 

이곳이  브리스베인에서  가장 전경이 좋은 곳이다.    



South Bank에서  Chardonnay , 샤도네 와인 한잔  







Good will Bridge를 건너서  강 쪽으로  내려오면   South Bank 가 눈앞에 있다.

브리스베인을 방문하는  거의 모든 관광객이 다녀간다는 필수코스.

이곳에  Streets Beach ,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해변을  만들어보자고 했던  

제안, 설계했던  사람은   정말  존경하고 싶어 진다. 역시 세상은  고정관념을 벗어난  

기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움직이는 것일 수도    

시원한  Chardonnay 쌰도니  한잔에  하면서도   

이 겨울에   인공해변  모래사장에서   비키니만 입고  선팅을 하는  

여자들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페리 CityHopper를 타고    브리스베인 강 일주   


그다음은   South Bank에서   공짜  페리 , City Hopper를 타고   한 시간  정도   유람.

페리를  운전하는 여자분이  참 멋지게 보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 구경을 하다가   이곳저곳에서    내리는 사람 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참  솔솔 하다.  

말하자면   시내  대중교통수단이지만    무료라는 게  신선.

페리 CityHopper는  해볼 만한  시간 투자.





Sunshine city  ,  호주  브리스베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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