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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rew Yoon Jul 29. 2018

영국  캔터베리 , Canterbury  예찬  


영국    캔터베리 , Canterbury..

시골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야무 딱지 게   오래된  전통과  역사가  있는 곳이었다.



그 멀고도  먼옜날...   

로마 바티칸에서   영국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이곳을   목표로  잡고   

최초로   들어온 곳이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로마 가톨릭에  어느 정도    반대하여  출범한   

영국  성공회 , The Church of England 가 

이곳  캔터베리 Canterbury에서   출발했단다. 


-   귀동냥으로  얼핏  들은   이야기라   나의   영어 해석이  틀릴 수도  있음.

   

 

캔터베리 대성당 입구 , Canterbury Cathedral 



지금으로부터   1400 년 전 , 

이  캔터베리 대성당  , Canterbury  Cathedral 이 세워졌고 

이곳이  영국 성공회의  대본산이다.


이곳의  대주교는   영국 성공회의  최고 지도자로서 

영국 왕실의  모든  행사를  주관한다.

  왕이나  여왕에게  왕관을  씌워준다....    


   

매일  오후  5시에   이 성당에서   Even Song  예배시간이  있었고

이 시간만큼은  입장이  무료라 

 -  이 시간외에는 입장료가   12 파운드  정도로   기억함 



성인 남자, 할아버지들 로서   이루어진  성가대의   노랫소리,, 

 아   좋았다 

남자들도   이런   아름다운  고운  목소리를 낼 수 있구나.

정말 좋았다.




입장할 때에 

입구에  신부님이 서있었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확인은  했었다.

" 예배드리러  왔니..?" 

아마도  그냥  심심한  구경꾼들을  걸려내려는 의도?     

나는   무조건 " Yes " 





도시 전체가   조그만해서   번잡하지도 않아   

천천히   여유 있게   혼자   걸어 다니면서    

이곳의   역사를  

눈으로   몸으로   느껴보기에  딱  좋다.  

곳곳에  옛날 역사가 그래도  묻어  나온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옛날로   돌아간다면   이런  느낌일까.








업무차 만난   영국 사람 -  영어를 가리키는 교수님.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 진정한  영어공부를  하려면 

  런던에  있지 말고 

  영국의  외딴곳    시골로   가야만 한다.


  런던에 오면은 

  러시아어,   프랑스어 ,  독일어 ,  중국어를   더 많이  배우게 된다" 



같이  생맥주 한잔 하면서   

그냥   농담으로 들은  이야기일 뿐이었는데.

이곳 캔터베리 , Canterbury 에  와서야  

그  사람에게   한표  투척. 






매일 찾아갔던  생맥주집  -  646 년된 집 이라는데.....    



우리가   여행을  하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




영국 어느시골역 에서  발견한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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