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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rew Yoon Dec 16. 2018

2018 을 보내며.

2019 를 기다리며 



10여일째  내리던  봄비가  이젠  멈추고   곧 여름이  시작되는가 보다.   

원래  푸른 하늘이 더 더욱 프르게  보여진다  

흰구름들은   더높이높이 올라가고   새소리도 많아졌다.  

여름이다.    지구반대편  한국은  매우 춥다고들 하던데.




금년도 이렇게 끝나가는구나.  

언제나처럼  매일매일  바쁘게 열심히  바둥바둥  살았는데  

모  큰 것 하나 해놓은 것 없이  2018년을 보내며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다들  나보다는  더  나을려나.



영국 런던  Oxford Circus   2018.11.




나이도  들었다  이젠 .   핏속이  끄리 깨끗하지 않다는  의사선생님 이야기도  금년에  들었고

생전 먹어보지도 않던  약을  먹어야 한다.  건강유지를 위해  고마워 해야하지만  좀  서글픈것은 사실이다.  

오랜시간동안  과도한  몸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이고.  

지금 까지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는 것으로  위안으로  삼아본다.



스트레스가 가장큰  문제라고 하지만  이 세상사람들 누구나  다 하는것이고  신이 아닌 이상  스트레스로      

부터  도망갈수는 없다.   이것 저것 고민은  많치만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나의 큰 장점 

이다.  여유를 가지려고  상대방을  한번  웃게해보려고  그런쪽으로  부단히 노력도 해 본다.

의사는 아니지만 아마도 이러한 나의 노력들이  나에게 마이너스는 아닐듯 하다. 



매일 하루 30분씩 뛰는 것도  그렇게  땀을 내고   샤워하는것도  기분좋은 일.  

작가흉내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잠시나마  기분을 좋게 해준다.   

전문사진가 처럼  내가 찍은 사진을  펼처놓고  다시 감상하는 것도  좋고.




그러고보니  매우  이기적이지만,  

내가  나를 위해서  하는 일들은  다 기분이 좋은 것 뿐이다.    




뉴질랜드  퀸즈타운 2018.11  


뉴질랜드 퀸즈타운    2018. 11





잘가요 2018.  

붙잡지 않을래.     

너  미련없이  보내놓고  

나는   2019 와  한판 해야지.   




부산 해운대  201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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