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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로다스려지는 세상

2017년 어느 날

by Andy

어떤 일이던 가장 쉬운 방법은 상과 벌로 처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에대해서 벌로 처리한다는 것은 대게 하수의 생각이다. 솔루션이 없으니 그 방법밖에 대안이 없는것.

세상은 그렇게 상과 벌로 처리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한가지 들어난 문제 이면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얽혀있는지를 살피지 않으면 문제는 오히려 더 커진다.

살핀다 하더라도 핵심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파악 하더라도 제대로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현상은 그대로일것이다.


또하나 문제를 힘을 앞세워 벌로다스리는 것은 그래서 엄청난 폭력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또 다른 문제의 발생이 된다.

가장 단적인 사례가 박정희 아니던가.

맞다 홍준표는 박정희를 존경한다 했지...


우리는 박근혜를 통해 박정희를 일부 다시 경험했다. 박근혜가 그다지 똑똑치 못했으니 다행이지 만약 홍준표라면 더 박정희에 가까운 시대를 경험 할 수도 있겠다.


박정희의 경제발전을 공으로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치만 독선적이고 폭력적인 그의 통치스타일로 인한 멍은 아직도 이 사회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사회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든 이유는 그 시대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다.


벌은 쉽고, 빠르고, 편하다.

이런 이유로 남용된다면 반듯이 더 큰 문제가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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