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방송 녹화

LG헬로비전 충남방송에 인터뷰 출연 요청을 받고 녹화를 하고 왔다.

이게 얼마만의 방송 출연인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고자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50탄소중립의 목표를 선언하고,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내가 직접 담당하고 있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화된 방송은 TV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느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인터뷰라는 것이 흔히 사회자가 질문을 던지고 출연자가 답하는 형식이다.

나는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사회자의 첫 질문에 앞서 내가 사회자에게 질문을 던져 그의 답을 듣고 난 후 이후 대회를 이어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인터뷰를 조금 더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기 위해 생각해 낸 내 나름의 판단에서였다.

그래서일까? 내가 먼저 사회자에게 질문을 던져 놓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후 대회도 좀 더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내가 담당하는 사업을 TV라는 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녹화 직후에는 나의 대화 상대였던 진행자(오지민 아나운서)에서 정중히 사진 촬영 한 장 부탁했는데. 흔쾌히 받아 주었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매일 보는 내 얼굴이지만 사진으로 보니 불혹의 나이는 어쩔 수가 없구나. ㅠ.ㅠ

그럴 사람 정말 없겠지만... 나의 인터뷰 모습은 당진, 서산, 태안, 예산, 홍성, 청양 지역으로 송출되는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혹시나....  헬로TV 디지털 채널은 25번, 일반 케이블 채널은 4번이다.



충남방송 오지민 아나운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