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훈련일지)

ITF 979일차 - 돌아오자마자 훈련!

by Aner병문

태권도를 잘해서도 아니고, 몸이 날래고 빨라서도 아니다. 단지 해야하기 때문에 한다. 매일 술을 마셨고, 매일 얼마 자지 못했고, 서울로 올라오느라 3시간 남짓 자고 커피를 잔뜩 마시고, 다시금 연습했다. 몸이 물렁해지고, 살이 늘어나서, 도복 바깥으로 뉜가 잡아당기듯 버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틀과 보 맞서기 연습을 마쳤다. 이번 주말에 3단 승단 볼떄까지는 연습량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그나마 동작을 만드는 움직임 자체가 나빠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체력과 근력은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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