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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월요일 출근길

by Aner병문

기온이 살짝 낮아져 차가워진 창문에 이마를 대면, 봄볕이 스르륵 머릿속으로 스미는 월요일 아침, 이문세와 손열음을 번갈아 듣다가, 문득 무엇을 안다는 건, 무엇을 내가 얼마나 모르는지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 생각해본다. 출근하기 싫어 허세부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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