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998일차 ㅡ 감기에도 도장은 나간다!

by Aner병문

아이가 자꾸 감기를 옮겨오니 결국 집안에서 감기는 돌고 돌아 계속해서 걸리게 된다. 어제는 아내가 또 힘들어하여 내가 도장이고 뭐고 불사하여 집으로 돌아와 거들었고, 오늘 내가 일어나니 나 역시 감기가 옮아 오한이 나고, 온몸

이 쑤셨다. 꼭 몸살 같았으나 출근하지 않을수 없으므로 일찍 여는 병원을 찾아 약을 먹고, 약기운에 멍하여 아내의 허락을 받아 비로소 도장에 갔다. 날이 풀린만큼 새 입문자들의 얼굴들도 많이 보이고, 유급자들 역시 승단을 앞두고 있었다. 감기가 덜 떨어져 목이 칼칼했으나, 안할 수 없으므로 할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했다. 햄버거 사매가 오랜만에 출장길에 올라와 음료수를 사오고, 잊어버린 틀과 발차기 등을 다시 연습했다.




작가의 이전글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