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번외편 ㅡ 안 하면 잊어버리지

by Aner병문

추석 연휴 삼사일 정도 쉬었을 뿐인데, 아내 오기를 기다리며 놀이터에서 소은이를 놀리면서, 삼일 틀 가볍게 하다 깜짝 놀랐다. 서른한 동작밖에 안되는데 중간이 기억이 안 나?? 하기사 맛의 달인 에서도 만담가 팔소 선생이 평소 잘하던 만담의 중간 부분을 잊자 선배 명인을 본받아 은퇴를 결심하는 일화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하려면 난 공부도 무공도 예전에 그만뒀어야하지. 하여 아이를 충분히 놀린 뒤 다시 옥상에서 오랫동안 연습했다. 역시 가장 최근에 배운 3단 틀 세 개, 삼일, 유신, 최영 틀이 가장 헷갈렸다. 부지런히 시간을 들이는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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