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1095일차 ㅡ 오늘도 부지런히 연습!

by Aner병문

그 유명한 야쿠쇼 코지가 주연한 일본 영화 쉘 위 댄스, 에서 삶을 바르고 안정적으로 살아온 중년 가장은 사교춤의 매력에 푹 빠진다. 나의 태권도도, 결국 쳇바퀴처럼 돌고 흔들리는 일상에서 숨을 쉬는 자유의 시간이다. 도복을 갈아입고 몸을 꼼꼼히 풀고, 한정된 시간에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해 최영 틀부터 화랑 틀까지 내려온 뒤에, 다시 최영, 유신, 삼일, 고당을 1회 더 반복했다. 새해에도 젊은 사제들은 부지런히 나와 연습해주어 고마웠다.


작가의 이전글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