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짧은 끄적임)

不惑 의 一日語學 5일차 ㅡ 오늘은 좀 많이!

by Aner병문

** 김성동 천자문 5일차


海는.醎하고, 河는.淡 하며 鱗 은.潛 하고 羽 는 翔 한다

바닷물은 짜고, 강물은 맑으며, 비늘달린 것들은 잠기고 깃 달리는 것들은 날아다닌다. 여기까지 지구 얘기!


龍師火帝하고 鳥官人皇 한다.

복희씨는 용으로 벼슬 이름을 하고, 신농 씨는 불로 하였으며 소호씨는 새 이름으로 하고, 황제가.비로소 인간 문화를 열었다.



始制文字 하고 乃服衣裳 한다.

처음으로 글씨를 만들고, 옷과 치마를 지어 의복을 만들어 입었다.


推位讓國하고 有虞陶唐 하니라

임금 왕위를 물리고 나라를 사양하니 요순 임금이 한 일이다

ㅡ우 虞 는 요 가 처음으로 다스렸던 땅, 도당은 순 임금이 다스렸던 지방으로 원래 번역은 우와 도당 지역에 있었던 일이다, 가 직역이긴 하다.



**바닷물과 민물, 날짐승과 길짐승의 구분을 끝으로 천지만물의 이야기는 마무리되었다. ITF의 틀이 천지 다음 단군이듯이, 이후 천자문의 팔자댓구 역시 인류의 첫 시조 이야기로 넘어간다. 그물을 만들고 여덟 방위를 나누어 인간 삶의 길라잡이가 되었다는 반인반사蛇의 복희 씨, 불을 쓰고 백여가지의 약초와 독초를 몸소 맛보아 농경시대를 연 소머리의 신농씨, 새를 좋아하다 치우와 황제에게 항복했다는 소호금천씨 등을 지나 마침내 노란 얼굴의 황제 헌원이 구리투구를 쓰고 안개를 피우던 동이의 치우를 무찌르고 중원의 패자가 된다. 그는 창힐로 하여금 새 발자국을 본따 문자를 만들게 하고 의복을 만들어 입히니 그때의 법도는 침착맨 이말년도 딸 이름으로 고민했다는 요순시대에까지 이어진다.


** Watsonville wonders


At the same time, I felt a touch of embarrassment, Being an amateur writer, I am constantly showing my work, which is nothing more than diary records of everyday life, to readers who deeply engage with and empathize with my writings. These writings might feel as rough as an unpolished apple. On a friend's advice, l've decided to revise certain areas and release a new edition. This unexpected plan, in a way, feels predestined.


I would like to extend my personal gratitude to my dear friends, Kyongseel Yoon and llyong Chol, who encouraged the Immature essayist in me, to my friends' friend Jeongmin Baek; to my great acquaintance former superviaor, and now friend and mentor, Sungyong Park, I bow in gratitude with both hands I wish you all health and happiness


Still a researcher in the field of "slow scholarship" the es-sayist, Yeonjin Jeong.


단어장


embarrassment 창피함, r도 두개 s도 두개ㅜㅜ여러번 써봐야 된다ㅜ

gratitute 솔직히 졸업인줄 알았다ㅜㅜ감사함!

constantly 끊임없이

immature 메이쳐 는 아주머니, 중년, 원숙함이니까 앞에 부정형 im 이 붙어 미숙한, 유년기의..

revise 수정하다

edition edit는 편집하다, 따라서 에디숀은 수정판, 편집본 등.

acquaintance 역시 여러번 써봐야 아는 철자, 아는 사람 할때 지인!

predestined 데스티니는 운명, 거기에 미리 라는 pre가 붙었으니까 미리 운명지어진, 예고된!


**병문이 번역


또한 같은 시간 나는 부끄러움에 빠져있기도 했는데, 아마츄어 작가로서, 내 글쓰기에 공감하고 깊이 격려해주는 독자들에게 일기에 지나지 않는 글쓰기를 끊임없이 보여드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원고들은 풋사과처럼 거칠었다. 친구의 조언을 받아 이미 정해진 곳을 수정했고, 새 판을 내놓았다. 이러한 과정들은 마치.미리.예고된 것처럼 느껴졌다.


내 속의 미숙한 수필가에게 용기를 준 친애하는 벗, 윤경실과 최일용에게 개인적인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내 친구의 친구, 가장 뛰어난 지인이자 전 편집자 백정민에게 감사한다. 친구이자 멘토인 박성용에게 두 손 모아 감사하고,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아직도 현장의 느린 연구자로 남아 있는 정연진이.


ㅡ파파고 번역 (좋은 앱 가르쳐줘서 감사!ㅜㅜ)


동시에 쑥스러움도 느껴졌습니다. 아마추어 작가인 저는 제 글에 깊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독자들에게 일상의 일기 기록에 지나지 않는 제 작품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글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사과처럼 거칠어 질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조언에 따라 어떤 부분은 수정해서 새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 뜻밖의 계획은 어찌 보면 예정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의 사랑하는 친구 윤경실 선생님과 저의 철없는 수필가를 격려해주신 최일용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의 훌륭한 지인인 백정민 선생님과 지금의 친구이자 멘토인 박성용 선생님께 두 손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여전히 '느린 학문' 분야의 연구자인 정연진 박사.



** 영어도 한자도 많이 쓰는게 중요한데, 손으로 쓰고 휴대전화로 또 옮기는건 상당히 성가시다.ㅜㅜ 근데 마지막 문장은 대충 번역했더니 아예 틀렸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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