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ITF 번외편 ㅡ 오늘은 간단히 주먹!

검도는 발에 여덟, 손에 둘이라 했고, 중국무술은 타권은 쉬우나 주보는 어렵다 했으며, 권투조차 완성된 발놀림 위에 주먹을 얹기만 하면 된다 했다. 그 동안 서기와 차기를 많이 신경쓰느라 주먹 연습을 덜했나 싶기도 하고, 발을 찰 수 없는 거리에서 주먹 공방은 필수인데다, 팔다리 짧은 나는 원래 발차기보다 주먹을 많이 썼는걸… 하여 오늘은 외출 전, 아내를 쉬게 하고 소은이 보면서,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서기를 박아놓고, 주먹치기 연습. 급할때 먼저 뽑아 기세를 잡을 수 있는 주먹은 나처럼 작고 짧은 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