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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Feb 03.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단현, 지기지우, 문경지우.

진짜로 사람 하나 없다 해서 거문고 줄을 끊고 평생 연주하지 않았겠나, 모가지를 끊고 벤다 해서 말을 트지 않았겠나. 다만 믿고 살 친구이기에, 기꺼이 코 끝에 회반죽을 도낏날로 날리고도 살점  하나 아니 다쳤으리라. 너는.내게 그런 친구다. 그리고 털보 큰형님이, 오래, 맛있게.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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