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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Mar 10.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역시 아내밖에 없다ㅜㅜ

어제 활기차게 훈련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활기가 뚝 떨어지며, 온몸이 무겁고 쑤시고ㅜㅜㅜ전통의 진통제 고량주로 응급조치를 했으나, ( 그게 무슨 진통제인교, 아쵸! 하며 정수리로 떨어져내리는 아내의 손칼내려때리기ㅜㅜ ) 오늘 아침 지금 교회 예배 가야하는데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해서 아내가 허벅지랑 종아리, 발바닥 고루고루 주물러주고 밟아줘서 겨우 일어남 ㅜㅜ 어휴ㅜㅜ 역시 십대 이십대 젊은 것들하고 10회전 맞서기는 힘들어ㅜㅜ 칠순 현역 어르신 선수들도 그렇고, 극진 유단자들은 100인 조수같은건 어떻게 하시는 거지?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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