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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Mar 23.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사내대장부 이리 삶이 마땅하지

아이 공원 가서 봄볕에 잘 놀고

호사스러운 중식에 술 한 병 마시고

충분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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