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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Mar 29.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不惑의 一日語學  33일차 ㅡ 근 열흘만에^^;;

**김성동 천자문

遊鯤獨運 凌摩絳霄

곤은 홀로 노닐며 붉은 동녘을 미끄러지듯 넘는다.


ㅡ 그 크기가 짐작도 안된다는 큰 물고기가 곤이며, 오래 묵으면 큰 새 붕鵬 이 되어 날아간다 했다. 장자 소요유 편에 나오는 신비의 물고기이자 타짜 1부 주인공 고니의 본명이 바로 김곤. 이름 한번 일품이니 지리산의 작두가 도박판을 평정한 것이다.


耽讀翫市 寓目囊箱

시장바닥에서 책만 쓱 훑어도 다 외우니

상자와 주머니에 책을 넣어감과 진배없다.


ㅡ 들뢰즈에게 우발성과 마주침의 논리를 전달했다는 루크레티우스와 비슷한 학자가 있다고 강신주 선생이 극찬해 마지않던 논형 論� 의 저자 왕충이 얼마나 똑똑했는지, 책을 훑기만 해도 다 외웠다더라…


易輶攸畏 屬耳垣墻

쉽고 가벼워보이는건 마땅히 두려워해야할바

담장에 사람들 귀가 붙은듯 행동하라.


ㅡ 몸가짐 조심!



**Watsonville wonders

I find myself poised to employ"I am sorry" and "Thank you" copiously, but often, even before words take shape, my interlocutor is already segueing to the next moment, their focus shifted. These aren't heartfelt dialogues or conscious exercises in English parlance; for them, they're routine utterances. Yet, their absence can be interpreted as discourtesy.


**단어장

poise 균형잡다, 자세를 갖추다.

copiously 풍부하게

interlocutor 말벗, 대화상대, 대담자

segue 지속적으로 연주하다

shift 컴퓨터의 쉬프트 키나 업무 시프트.할때, 바꾸다!

heartfelt 심장이 느껴진다고?? 그러므로 진심어린

utterance 오랜만에 했더니 까먹었다, 발성!

interpret 해석하다

discourtesy 태권도 5대 정신중 Courtsey는 예의. 따라서 무례!


** 병문이 번역

나는 내 스스로 고용될 준비를 갖추기 위해, 미안해요, 고마워요 를 풍부하게 자주 말했다, 그러나 가끔 말이 형태를 갖추기도 전에 내 대화상대는 이미 다른 맥락으로 이어져서 초점이 바뀌었다. 이건 진심어린 대화도 아니었고, 심도있는 영어식 표현도 아니었다. 그들에게 있어 되풀이되는 발성일 뿐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결석은 무례하게 해석될수 있다.




** 파파고 번역

저는 "미안해요"와 "감사해요"를 자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제 대화 상대는 단어가 구체화되기도 전에 이미 다음 순간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는 진심 어린 대화나 영어로 된 의식적인 연습이 아니라, 그들에게 일상적인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부재는 무례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무사히 해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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