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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Apr 11.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어제의 했던 일과 오늘의 할일

ㅡ 어제 했던 일.

0. 아침 6시부터 어머니 아버지 매해 하시는 제주도 한달살이 짐 정리 및 실어드리기

1.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교회 이사돕기

2. 고량주 반병에 생고기, 가오리무침, 육개장 컵라면ㅡ 일명 우리 집의 생고기 정식으로 점심 (1번과 2번에 끼인 단어 중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당신은 올바른 상식과 윤리와 신앙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3. 아내와 교대하여 소은이 놀이터에서 놀고 또 놀기.

4. 아내 낮잠 깨워서 장 보기

5. 12시간 동안 깨어 계속 움직였기에 못 버티고 잠. 소은이도 이때쯤 이른 잠 들었다고 함

6. 20시쯤 깨어 소은이 옮겨놓고 남은 고량주 반 병에 먹다 남긴 생고기, 아이스크림으로 늦은 저녁. 아내와 유퀴즈 + 동방불패 틀어놓고 도란도란 그제서야 얘기 나눔.

7. 소은이가 울며 나옴.. 엄마아 아빠아 나 오줌 사쪄요, 앗차, 기저귀! ㅜㅜ

8 야밤에 옷빨래 이불빨래 후 23시쯤 잠.


오늘의 할일.

0. 아침.5시에 출발하여 내려가는 아내 배웅.

1. 오늘부터 한달간 여동생이 주말, 휴일 제외하고 소은이 봐주기로 함. 최대한 협업.예정.

2. 소은이 씻기고 말리고 먹여서 여동생 출근길에 딸려보냄.

3. 퇴근 후 피자랑 장 봐서 여동생과 교대해야함. 똑같이 씻기고 말리고 먹여서 재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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