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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er병문 Jul 28. 2024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어제의 한 일 (3)

0. 소은이가 새벽 내내 꿈꾸고 잠투정… ㅜㅜ모두 늦게까지 잤다.

1. 아침 대략 먹고, 문경새재 3관문까지 감

ㅡ 아내는 회사 동기 모임이 있어 2관문까지 갔다가 도로

내려감.

ㅡ 나는 애 낳은 죄(?)로 소은이 유모차에 태우고, 온 가족 마실 물 다 가방에 넣고 3관문까지 애 밀고 올라갔다옴. 동생과 아버지 합류… 왕복 4시간! 지나시는 어른들마다 하이고, 아기가 상전이네, 상전! 하며 웃으시고 ㅎㅎ

2. 돌아가신 노 대통령이 가셨다는 고추장 불고기 맛집 다녀옴… 솔직히 고기는 문경답게 아주 좋은 고기였지만, 양념이 너무 달고 매웠음. 같은 고기로 어머니가 해주셨으면 진짜 끝내주는 제육볶음 완성인데… 전소은은 역시나 저 좋아하는 냉면에 육회 올려서 두 그릇.뚝딱… !

3. 웬일로 어머니가 설빙 가자셔서 설빙까지 감.. ㅎㄷㄷ

4. 제 어미 돌아올때까지 소은이와 뒹굴면서 김밥 놀이 ㅋㅋ 으이그, 지지배야, 손목 부러져 놓고ㅜㅜㅡㅡ

5. 어젯밤은 다행히도 숙면했습니다. 소은이가 잠꼬대로 고모, 같이가! 혼자 가지 마아아! 해서 새벽 세시에 모두 웃음 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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