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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1161일차 ㅡ 비 오면 몸이 너무 아프다.

by Aner병문

땅이 불처럼 달구어져 그런가, 뜨거운.비가 내렸다. 신문에서는 이 비가 끝나면 더위도 가실거라 했다. 더위도 가실지는 알수 없었지만, 내 몸은 벌써 비 올 줄 알았는지 처지고 무거웠다. 뒤돌아 차기 연습을 할때 왼쪽.목이 담 온듯 결리고 쑤시더니, 양 어깨와 무릎, 발목이 또 찢어지듯 쑤셨다. 보 맞서기와 유단자 틀 연습 후 맞서기 기술 연습을 좀 하렸는데, 팔굽혀펴기 할 때는 어깨가 뚫린듯 저리고, 발을 들면 무릎이 아리니 도저히 빨리 치고 차는 것은 무리라, 내일로 미루고, 틀 연습을 속도를 다르게 해서, 여러 번 반복했다.



젊었을 때야 배운 기술수도 적었고, 시간도 많으니 매일 배운 것들을 반복할수 있었으나, 지금 현재 보 맞서기 삼십개, 사주찌르기, 막기 포함 유급자 틀 열 개, 각 단마다 3개씩 해서 현재 3단 틀까지 아홉개를 매일 반복하기는 시간, 체력 모두 무리다. 아직까지는 한 주 동안 반드시 각 기술들을 한 번 이상 모두 연습하고 남는 시간은 맞서기 기술 연습을 따로 하고 남는 시간 쉬고 있다. 쉰대봐야 아내와 함께 육아, 독서, 음주의 순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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