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82일차 - 확실히 한번에 읽는 양이 늘고있다.
**Watsonville wonders
When I finally looked up, a month or so later, autumn had passed me by. I felt a deep pang of regret for missing the fall of the leaves, that year's autumn spectacle. Beyond the loneliness, my physical health deteriorated markedly. My weight hovered around 43-44 kilo-grams. While some might try drastic diets or even starve themselves, the truth is, after such severe bodily strain, one feels as if the soul has departed, leaving the body and mind as stale as stale bread.
**단어장
look up 검색, 색인, 여기서는 뭔가 일을 끝마쳤다는거 아닐까?
pang 격통
deteriorated 악화되다. 철자도 어려워라.
markedly 처음에는 뭐야, 싶었는데, 마크드, 에 ly 붙었더라. 하여, 현저한!
drastic 극적인, 파격적인
severe 심각한
strain 부담
departed 디파트는 떠나는건데, 그것의 수동태이니, 죽어가는 ㅜ 떠나지는거니까ㅜ
stale 오래된, 퀴퀴한, 곰팡내나는, 하여간 오래 되어서 될수있는 웬만한 형용사는 이 단어에 다 붙어 있더군 ㅋㅋ
** 병문이 번역
마침내 내가 일을 마쳤을때는, 한달 좀 지났을까, 가을은 이미 나를 스쳐 지난 뒤였다. 나는 유독 격정적이었던 그 해 가을의 낙엽조차 회한으로 남아 깊은 격통을 느꼈다. 외로움을 떠나서, 내 체력은 현저하게 악화되었다. 내 몸무게는 43ㅡ44킬로그램을 겨우 웃돌았다. (선생님 ㅜㅜ) 어떤 이들은 과격하게 감량하거나 혹은 심지어 굶기까지 하는 경우에는 그 후 심각한 신체적 부담을 느껴서, 어떨땐 영혼은 이미 죽어가고 그나마 남은 마음과 몸뚱이조차 오래된 빵처럼 말라비틀어지는듯이 느낀다고도 했다.
** 파파고 번역
마침내 고개를 들어보니 한 달여가 지난 지금 가을이 제 곁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해 가을의 장관이었던 낙엽의 가을을 놓친 것에 대해 깊은 후회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외로움을 넘어 제 몸의 건강도 눈에 띄게 나빠졌습니다. 몸무게는 43~44킬로그램 정도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급격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거나 심지어 굶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게 심한 신체적 부담을 겪은 후 영혼이 떠난 것처럼 느껴져서 몸과 마음이 오래된 빵처럼 진부한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ㅡ 크게 다른건 없는거 같지만 ㅜㅜ look up 말 그대로 위를 쳐다본다고! ㅠ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極知僭踰無所逃罪어니와
**어려운 한자
僭 潛 똑같은 한자에 삼수변을 붙이면, 잠수 한다 할때 잠길 잠 자가 된다. 이건 알고 있었는데… 참람되다, 참소한다 할때 주제넘을 참.
踰 유, 유는 알고 있었는데, 넘을 유 였다ㅜ쳇
逃 도망갈 도, 桃는 천도복숭아, 황도, 백도 할때 복숭아 도.
참람되고 주제넘어 도망갈 곳도 찾지 못할 죄이거니와,
ㅡ 한 구절에 세 글자나 헷갈리는 한자가 나와 여기까지.
ㅡ 참고로 주자께서 뭐 잘못하신건 아니고, 겸손하게, 부족하신 자신이 성인군자의 글을 모으고 편집하셨다는 점에 대한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말씀하신 것임. 그런데 정말로 대학집주를 비롯한 기타 주자의 해석은 편역이 심해서 완전 새로 쓰신것 아니냐는 비판도 분명 있긴하다.
ㅡ 대학장구서, 즉 서문도 다음 문장이면 끝난다. 이제 본문 들어갈 차례. 태권도로 치면 이제 띠나 맸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