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84일차 ㅡ 드디어 대학 1장!
**Watsonville wonders
Out of necessity, I would often eat simple meals in the car or eat sparingly after my classes. Typically, eating after lectures was preferable; if I succumbed to hunger and snacked too early, l'd find myself teaching on a full stomach, which proved rather draining
**단어장
sparingly 드물게, 다소, 절약하는
typically 일반적으로, 자꾸 까먹는다ㅜ
preferable 선호하는, 훨씬 나은
succumbed 굴복하는
draining 배출, 배수되다. 드레인 삽관 이라는 말처럼.. 여기서는 소모된다는 뜻으로 쓰인듯
rather 오히려
** 병문이 번역
굳이 배고프지 않아도, 나는 가끔 간단한 끼니를 차.안에서 때우거나 혹은 수업.끝난 뒤.먹을때도 있었다. 일반적으로는 강의 후에 먹는 편이 더 나았다. 행여나 배고픔에 지치고 너무 일찍 군것질이라도 하는 경우에, 내 스스로 포만감이 가득한 상태에서 강의를 하며, 역시 강의 후에 밥먹는게 나았겠다는 다소 소모적인 증명을 하기도 했다.
** 파파고 번역
어쩔 수 없이 저는 종종 차 안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수업이 끝난 후에 적게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의 후에 식사하는 것이 더 좋았지만, 배고픔에 굴복하고 너무 일찍 간식을 먹으면 배불리 가르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오히려 지쳤습니다.
ㅡ 음.. 아직까진 크게 어렵지 않군ㅋㅋ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대학의 도는 덕을 아주 밝게 하는데 있으며, 백성들을 새롭게 하고, 지극한 선에 이르게 함이라.
주 : 程子曰親은 當作新이라
정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친, 은 마땅히 신으로 읽어야한다셨다.
ㅡ 드디어 대학집주장구 1장으로 들어왔다. 무려 이십여년 전이 새록새록 생각나고도…
ㅡ 친을 그대로 해석해서 백성끼리.친하게 한다고 해석하는 쪽도 있지만, 주자께서는 정자의 말씀을 빌어 친은 마땅히 신 新 의 오기일 거라고 하셨다.
ㅡ 선 善, 좋음 에 관한 내용이 재미있다. 미스터.거스리의 희랍철학입문에서도 나오고, 우리가 학창시절 기본 윤리시간에도 배우듯이 옳다고 여기는 것들이 반드시 좋지는 않다. 양약고구 충언역이 良藥苦口 忠言逆耳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충고는 귀에 거슬리는 법이니, 쾌락은 달콤하지만 반드시 모두가 지향해야할 목표일수 없었다. 에피쿠로스 학파가 지향하는 쾌락이 결국 지성과 평안, 심신수양 등이었듯이, (남녀평등의 거대 공동체를 구상했다는 점에서 방종하고 음란하다는 오해를 낳았으나 그들 역시도 말초적인 방탕을 금했다. 오래 유지할수 없는 쾌락이었기 때문이다.) 동양의 선 역시 단순히 그저 좋아서 좋은, 육체적 정욕과 욕망을 넘어선 무엇이어야 했다. 고대 희랍의 철학자들이 Arete 즉, 영어의 virtue 가 올바른 앎에서 나온다 믿었듯이, 사람을 끌어들이고 행위의 윤리적 정당성을 보장하는 덕德 역시 공부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