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不惑의 一日語學 147일차 ㅡ 오늘 모르는 단어 왤케 많누ㅜ

by Aner병문

**Watsonville wonders

The pumpkin I discovered today was truly intriguing. It wasn't merely bumpy on its surface, but rather covered in nodules, resembling a bean-filled bun that has grown fuzzy patches. As familiar as I like to believe I am with the variety of pumpkins, this one was a first, sparking in me a fascination. I couldn't help but document it, exclaiming, "Such a pumpkin exists? How truly fascinating!"


**단어장

intrigue 음모, 더라. ing 붙으면, 흥미를 끄는, 재밌는.

bumpy 울퉁불퉁한

nodule 작은 혹, 마디

resemble 닮다. assemble 은 소집, 참여, 조립

fuzzy 보풀이 있는

patch 누더기, 헝겊

fascination 매혹적이다.

exclaiming claiming은 요구하다 인데, ex 밖으로 확장하는게 붙었으니 외치다.


** 병문이 번역


오늘 내가 발견한 호박은, 정말.흥미롭게 생겼다. 단순히 겉면이 울퉁불퉁할뿐 아니라, 작은 혹 같은것들도 보여서 꼭, 누더기 헝겊으로 싼, 콩을 꽉 채운 빵처럼 생겼다. 나는 다양한 호박들을 보고, 좋아하는만큼 친숙하다 믿는데, 이런 호박을 처음 보았을때, 나는 걷잡을 수 없이 매혹적으로 느꼈고, 그 순간을 기록하고 외쳤다. 이런 호박이 있었어? 얼마나 매혹적이야!



** 파파고 번역

오늘 발견한 호박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아니라 결절로 덮여 있어 퍼지 패치가 자란 콩으로 가득 찬 번을 닮았습니다. 제가 호박의 종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이 호박은 처음 있는 것이어서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저는 "이런 호박이 존재하나요? 정말 흥미롭네요!"라고 외치며 문서화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ㅡ 다큐먼트는.. 동사로 쓸수밖에 없었다.

ㅡ 근데 퍼지 패치, 대체 저건 뭐냐? ㅜㅜ



*대학집주 장구 大學隼註 章句

是以君子必當因其所同, 推以度物,

이런 까닭으로 군자는 반드시 마땅히 그 같은 바를 따라 사물의 정도류 유추하여

使彼我之間, 各得分願,

상대와 나 사이에 각각 분수에 맞는 원함을 얻게 한다면,

則上下四旁, 均齊方正, 而天下平矣.

곧 상하와 사방이 고르고 가지런해지며 방정해져 천하가 평정된다


ㅡ어려운 한자.

則 법칙 칙 으로 읽지만 곧 즉, 으로도 읽음.


ㅡ 오늘 퇴근할때 목사님께서 늦은 밤에 연락주셨다. 지금 내가 모시는 목사님이 아니라, 군대 시절.목사님이셨다. 나는 전투경찰로 경찰서에서 군 복무를 했는데, 88개 1급서 중에서 유일하게 경목 警牧 님이 계시는 경찰서에 있었다.

ㅡ 내 나이가 마흔 하나니, 목사님 춘추가 꼭 나의 두 배셨다. 최근 내 모교를 지나시다, 불현듯 내 생각이 나서 연락하셨다 했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목사님은 내가 이미 7년전에 장가갔고, 6세 딸아이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계셨다.

ㅡ 군대 때도 나는 철이 없었고, 파란만장하며, 위아래 사람 노릇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는데, 액자 하나도 못을 박아야 걸건만, 나는 억압적이던 당시 가족 분위기와 떨어져 온전히 또래들과 먹고 자며 지냈는데도, 내 마음 못박듯 붙잡아 매일 곳이 없었다. 우연찮게 휴가가 밀려서, 나는 꼬박 모아둔 휴가로 한국 동서남 쪽을 훑기도 했고, 유명 문인들께 술을 얻어마시며, 대단찮은 글재주로 이쁨받으려 유난을 떨기도 했다.

ㅡ 이제야 나는 마흔 넘은 아비이자 남편이 되어, 겨우 뿌리박아 사는 모습을 전해드릴수 있었는데, 예나 지금이나 괄괄하시던 목사님은, 내가 이토록 좋은 소식 들으려 전화하고

싶었구나, 하며 크게 좋아하셨다.

ㅡ 유학은,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한다. 남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같은 공동체에서 기본적으로 함께 공유되는 가치관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복잡한 다원주의 사회에서는, 뒤떨어진다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연애도 결혼도 마음 맞는 이와 하는 법이다. 가족 공동체는 같은 가치관을 공유해야하며, 다름에 대한 존중도 그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이가 몇이나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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