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이것이 예술이고 천재구나 싶은.

by Aner병문


그러므로 라멘 이라는 요리로 3부작을 내며, 작게는 요식업계의 기초부터 크게는 근현대사회의 문화까지 아우르는 작가 카와이 탄 은, 그의 작품 속 평론가의 입을 빌려 천재란, 압도적인 힘으로 쟝르를 재구성하는 이라고 정의한다. 단순히 철로를 빨리 달리는 기차처럼, 이미 있는 과정을 빨리 습득하는.것만으로는 천재라 할수 없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맨 처음 문자를 고안하거나 음률의 높낮음으로 음악을 만들거나, 손발의 움직임을 연구하여 무공을 만든 이들은 시대의 선각자들이었을게다.



회자되는 이찬혁.가수의 영화제 무대를 보고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다. 목회자의 아들로서 그의 예술 형식 일부는 교회에 속해 있었지만 그의 무대는 삶과 죽음이 흥겹게 교차하는 굿판과도 같았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한국 전통의 장례식은 삶과 죽음이 그저 하나의 해학처럼 버무려져 만끽하는 자리라 하지 않던가. 일찍이 아내는 예술가들은 왜 꼭 파격과 천재성을 가장해 비도덕적이고, 반윤리적이냐 물었고, 나는 그렇지 않은 예술가들도 많다 말했다. 적어도 그 중 한 명, 가수 이찬혁이 있다. 교회의.아들이자 예비역 해병대로서, 그의 삶은 바르고 단단하지만, 그의 예술은 규정할수 없이 광활하다. 그의 예술은 자본에 근거하지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는 스스로 새로운 분류를 만들듯, 웅대한 활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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