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209일차 ㅡ 피곤해도 조금은 해야지..
**Watsonville wonders
Of course, I wasn't entirely without choice. Living in the same house was an infant just past its first birthday. With unpredictable nap times during the day, I couldn't move around thoughtlessly. On a whim, I picked up a book - Gary Snyder's "No Nature".
**단어장
unpredictable 프리딕트는 예언하는건데, 언, 이 붙었으니 예측할수 없는! 잘했다!
whim 변덕
** 병문이 번역
물론. 내게는 전폭적으로 선택이 없었다. 갓 돌 지난 유아만이 같은 집에 있었는데, 낮 동안 예기치 않은 낮잠이 들수도 있으니, 생각없이 마음대로 돌아다닐수도 없었다. 변덕이 발동해서 나는 게리 스나이더의 무본성無本性을 집어들었다.
** 파파고 번역
물론 저도 완전히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은 생후 첫 생일을 막 넘긴 아기였습니다. 낮에는 예측할 수 없는 낮잠 시간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충동적으로 게리 스나이더의 '자연은 없다'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ㅡ 아, 첫문장 해석 잘못했네. 침착하게 꼼꼼히 뜯어봤으면 제대로 이해했을텐데 ㅠㅠㅠ
ㅡ 게리 스나이더는 처음 들었지만 읽어볼만한.이인듯하다. 그나저나 무본성 이라고 너무 거창히 해석했나 ㅎㅎ
**채근담 菜根譚
涉世淺, 點染亦淺. 歷事深, 機械亦深.
세상을 얕게 건너면, 점차로 물드는.일도 얕고
세상사 깊어질수록 남을 속이는 일도 깊어진다.
故君子 與其達練, 不若朴魯. 與其曲謹, 不若疎狂.
고로 군자는 통달하고 연마하기보다 차라리 아둔하고 삭한게 낫고 치밀하기보다 소탈한 편이 낫다.
**어려운 한자
不若 A 不若B 하면 A가 B 만 못하다 정도.
朴 성씨 박 이지만, 여기서는 아둔하고 서툴다 정도
魯 공부자 태어나신 노나라 노 자 이지만 역시 위와 같은 뜻.
曲 곡절 할때 굽을 곡 자 이지만, 정직하지 않다, 치밀하다, 꾀부린다는 뜻으로도 씀
謹 삼가다 할때 근이지만, 머리쓴다는 뜻으로도 씀
疎 소통할때 성길 소
狂 미칠 광 이지만 어리석고 순박하다는 뜻으로도.씀
ㅡ. 아.. 오늘 한자 다 읽을 줄은.알아도 어렵네ㅜㅜ
ㅡ.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고, 말할 것들 벼르지 말고, 조용조용 놀자가 너가 말했었다. 나는 그때 아차 싶었는데, 사실 안 그런 척해도 나 역시도 여전히 하루 놀 때 내가 하고픈 말을 늘 속에 쌓아두고, 내세우고 싶은 사람이었기 떄문이었다. 하필 오늘 설교 말씀도, 논쟁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그저 사랑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라는 말씀이셨다. 아, 나는 참으로 아직 멀었다.
ㅡ. 그러나 이번 채근담 말씀은, 첫장 말씀보다는 어째 내 맘에 덜 드네..호쾌함이 사라졌어 ㅠㅠ 아니 근데 속세에서 쓸거 아니면 뭐하러 공부합니까 ㅠㅠ 그냥 하나님 말씀 듣구 교회에서 조용조용 살구 말죠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