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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1461일차ㅡ 날씨가 조금 추워졌다.

by Aner병문



아침에 소은이가 비교적 시무룩하며 흥이 없기에 젤리라도 하나 사주며 물었다. 소은아, 짜증나는거 있는가? 어찌 아침버텀 시무룩허니 그려? 물젤리를 가방에 넣으면서 딸은 말하였다. 아니이, 기분나쁘거나 짜증나는게 아니라아, 나느은, 엄마를 계속 보고싶은 거거드은, 근데 엄마는 월요일에 항상 없잖아, 그래서 그런거야. 컥, 명치께에 앞차부수기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할말이 없었다. 그려, 그런거라믄 인정이다.. 하고 말았다.




군사부일체 라 하였듯, 지난 대회 뒷마무리를 하시느라 사범님께서 이번주에야 오전반을 나오시었다. 나이 차이야 형님뻘이지만 작게는 태권도부터 크게는 인생선배로까지, 사범님은 서른살 이후 내게 크게 영향주시는 분이다. 사범님이 일주일만에 오시니 모두가 흥이 났다. 내 스스로도 내게 배우기보다 사범님께 배우는편이 훨씬 효율적이리라 생각한다.





ㅡ 오늘의 훈련

유연성

헤비백 치고 차기

체력단련 5종 모음 : 엎드려 다리 끌어올리기 는 제자리에서 빠르게 무릎 높이 올려 뛰기로 바꿈

앉았다 일어나기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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