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惑의 一日語學 212일차 - 조금씩 다시 탄력을 받고있다.
**Watsonville wonders
Without realizing, I had transcribed quite a few poems. First, those I favored, and skipped a few, like some of the Japanese ones. How could I transcribe so much in a single day when I had been so idle these past two months?
**단어장
ㅡ 웬일로 없다! ㅋㅋ
** 병문이 번역
깨달을 새도 없이, 나는 몇 편의 시를 잘 필사하였다. 첫번째, 내가 좋아하는 시, 슬쩍 지나친 시 몇 편, 일본 풍의 시 한 편 등이었다. 지난 두 달간 게으름만 부리던 내가 어찌 하루만에 이리 필사 할수 있었을까?
** 파파고 번역
저도 모르게 시를 꽤 많이 필사했습니다. 첫째, 제가 좋아하는 시는 일본 시처럼 몇 편 건너뛰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그렇게 한가했는데 어떻게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은 시를 필사할 수 있었을까요?
ㅡ 뭐 그럭저럭 비슷하게 한듯 하네요. 그러나 첫 문장이 좀 어려웠다.
**채근담 菜根譚
耳中常聞逆耳之言, 心中常有拂心之事,
귀에 항상 거슬리는 말만을 듣게 된다면, 마음에 마음을 휘두르는 일만이 있다면
總是進德修行的砥石.
이는 총체적으로 덕으로 나아가는 수행의 숫돌이 된다.
若言言悅耳, 事事快心, 便把此生, 埋在鴆毒中矣.
만약 귀를 기쁘게 하는 말뿐이고, 마음을 상쾌하게 하기만 하는 일이 있다면, 이는 편파적인 삶이고, 짐독에 묻히는 일과도 같다.
**어려운 한자
砥 숫돌 지. 이런 글자가 있었어? ㅎㅎ
便 편하다 할때 편, 변소할 때 변까지는 알지만 아첨하다는 뜻도 있다!
把 옛날식 한자로 파지 하다 할때 잡을 파. 파수把守 꾼 할때도 쓴다.
鴆 새 짐. 한자로는 나도 처음보긴 했는데, 고전이나 무협지 보면 모를수가 없는 새. 지네 등 독충을 즐겨먹어 온몸에 독이 우글우글한데, 그 깃털에 닿은 물만 마셔도 죽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생화학 병기…
ㅡ. 충언역이忠言逆耳 양약고구 良藥苦口. 한 고조 유방의 책사였던 자방 장량이 늘상 잔소리를 해댔다는데, 귀에 거슬리는 말은 충심에서 비롯되고, 입에 쓴 약은 몸에 좋으니 참고 인내하라는 말.
ㅡ. 어렸을때는 부모님 말씀도.갑갑하고 싫고 그랬는데 나이 마흔 되어서야 비로소 그 마음 조금은 아는 것과 비슷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