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짧은 끄적임)
ITF 837일차 ㅡ 무엇이든 과유불급
강원도 산골에 애플망고가 자라는 시절이라더니, 우리 나라도 아예 아열대도 아닌 열대기후에 접어드는지,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이 아니면 비가 잦았다. 술은 많이 안 마셨어도 죄수운동법의 기초동작 및 기술 수련은 꾸준히 번갈아가며 계속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몸이 무겁고 아프더니 그예 아침 팔굽혀펴기 하려 하자 왼쪽 어깨가 대번에 아팠다. 연골 없는 무릎이야 그렇다 쳐도 이백만원 가까이 들여 겨우 고쳐놓은 어깨가 또 뜨끔거리며 쑤시니 불안하였다. 어쩐지 어제그제 찌르기 연습을 할때 팔이 둔하고 저리며 무겁다 했었다. 그나마 저녁 도장을 갈 수 있었으므로 오늘은 교육 중 쉬는 시간에 스트렛칭만 계속하고 따로 근력 훈련을 하지 않았다. 우중의 도장은 한산하였다. 늘 그렇듯 틀 연무를 하고 발차기와 주먹, 이어서 맞서기 연습을 했으며 근력과 유연성을 병행했다. 턱걸이가 4개까지 늘었다. 소띠 사매들에게 아는만큼 알려주었다. 토요일에는 아내가 보는 앞에서 곽선생과 또 권투 연습이 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