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적을 곳이 없어서(짧은 끄적임)

ITF 865일차 ㅡ 가끔은 자연스러운게 좋지.

by Aner병문

오늘은 부족하나마 사제들을 건사하며 발차기 연습을 하는 날. 틀에 사용하는, 앞축으로 꽂아차는 45도 각도 발차기는 그럭저럭 하겠는데(이 기본 발차기 그나마 차는데 7년 꼬박 걸렸다.) 발등으로 깊게 차고 때리는 맞서기 경기용 발차기가 오늘따라 어색하였다. 무릎으로 상대를 겨누고 돌려차니 자세가 틀린건 아닐텐데, 오늘따라 왜 이리 발이 올라가도 않고, 돌리기도 뻑뻑하고 어색하지? 했는데 지켜보시던 사범님 왈, 어차피 돌아가야하는 발인데 왜굳이 무릎을 세워서 겨눴다가 또 돌려차나, 그러니까 자연스럽지 않고 힘들지! 아… 발 자연스럽게 돌리니 그제서야 예전에 차던 그 느낌이 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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