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 교수님께 메일을 드렸다. 내가 좋아하는 <내 안에 부는 바람> 수필과 함께. 그랬더니! 답장이 왔다. 한페이지를 꽉 채워 잊혀지지 않을 내용으로. 맨 마지막 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친구가 됩시다' 내 평생에 서울대 교수님과 친구가 되다니. 난 바보가 어니야 헛살지 않았어. 열심히 살거야. 아니 아주 조금만 더 열심히... 오늘 일기 써야지. 흑 세상에 나쁜 사람만 있는 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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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씩씩하게 살 겁니다.
혜경님도 씩씩하게 사실 거고요.
친구가 됩시다.
나민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