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환상적인 밤 되었는지... 그대가 얼마나 행복해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마음껏 펼치며 살아간다는건 분명 축복받는 일이다. 나까지 그 행복한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다. 나도 설레고 흥분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나에게 그대가 음악을 한다는 사실도 운명처럼 다가온다. 내가 그대를 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제는 그림책테라피에서 영화 '코다'를 함께 보았다. 요약해서 보았는데도 그 감동이 오래 남았다. 청각장애인 가족 사이에서 홀로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여주인공이 노래를 부른다. 가족은 물론 들을 수 없다. 그러고보니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요즘은 자꾸 감사하게 된다. 함께 아름다운 영화 한편 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 밤새도록. ㅋ 어제 밤하늘은 슈퍼문으로 더욱 빛났다.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듯했다.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파도를 넘고 넘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사랑이란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이해하는 범위가 넓어지길 바라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하루되길... 그대가 바라는대로 이루어지길...